이번 코로나로 대학 오티 ,신입생 환영회 등등 새내기로 즐길수 있는거 하나도 못해봤어.
하지만 난 그게 좋았어..
초중고 완전 조용하고 반에 있는듯 없는듯 한 여자 1.. 화장,연예인,패션 등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나 소설 보는 사람. 그게 나고 내 친구들도 나랑 비슷한 사람이야. 그래도 초딩때부터 친해서 우리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는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야. 난 사람들한테 어떻게 다가가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소위 오타쿠 부류라 하니..? 난 그런류의 사람이고 고딩 친구들이랑 하던 얘기는 이누야샤나 로맨스 소설 얘기.. 근데 이걸 대학가서 할 얘기는 아니잖아.. 심지어 대학이 서울쪽이고 미대로 유명해... 애들 전부 예쁘고 화장도 잘하더라고.. 난 솔직히 처음 보고 기가 팍 죽었어.
난 구석진 시골동네서 자랐어. 초-중-고 동네 친구들이 그대로 가는 경우여서 친구문제 고민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대학 들어오고 이번에 대면 수업을 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모르겠어.
일주일에 한번씩 대면 수업을 해. 조형쪽이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내가 애들한테 다가가지 못해서 아직도 친구가 없어. 다들 나 빼고 이미 친한 상태야.
대학 친구 사귀는법 궁금해서 유투브나 인터넷에 쳐보니 인스타 디엠보내고 톡으로 말걸라 하던데 사실 난 그정도의 자신감은 없어... 인스타 계정은 만들었는데 잘 모르겠다. 나도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외모 가꾸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있어. 화장 배우고 운동하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내가 스스로 자신감, 자존감을 가지는 거라 생각해서 자기관리를 하고 있고.. 추가로 뭘 해야 땅만 보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중이야.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웃고 수다떨 방법이 없을까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이 변할수 있는 조언좀 부탁해.
내가 생각한건
종강하면 알바하기...
인스타로 옷 조사하기....
같은 취미 가진 사람 찾아보기...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