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작성한거라 오타, 맞춤법 이해 부탁드려요ㅠ
저는 30대 결혼 2년차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연애, 결혼생활 하면서 싸운적이 거의 없는데..
어제 일 때문에 지금까지 서로 말도 안하고 모른척 하고 있어요
어제 낮에 지금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공동현관 기계가
새로 변경되어서 남편과 같이 비번을 설정하러 갔어요
이웃 아주머니께서 먼저 설정 하고 계셨고,
저희는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경비원 어르신이 오셔서
아주머니 먼저 설정법을 알려주시고 저희 차례가 왔어요
남편이 먼저 등록하고 제 차례가 되어 등록하는데
제가 기계 터치를 실수로 잘못 눌러서
다시 시도하라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하려는데 남편이 제 손을 '탁' 소리나게 치면서
"아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하며 거칠게
"이거 다음에~~ 그거~~ 아니 그거!!! 누르라고!! "
하며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하더라구요..
아주머니랑 경비원 어르신도 같이 보고 계신 자리에서...
그 순간 저는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속이 메스꺼워 지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꾹참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말했어요
이웃들도 다 보고 있는 자리에서 꼭 그렇게 행동 했어야 하냐고
내 손을 치고 그런식으로 말을 했어야 했냐고 말하니
대답하기를 "빨리 설정 해야 하니 그렇지!! "하고 말하며
"진짜 너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그런다"고 말하네요..
저는 결혼전까지 전문직에 근무했었고,
늘 당당하고 떳떳하고 자신감 넘쳤었는데..
현재는 아기가 어려서 독박 육아하면서
멘탈이 무너져서 너무 너무 힘든데..
남편이 남들 앞에서 저를 무시하고 상처를 주니
참고 참던게 터져버렸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ㅠㅠ
지금 너무 속상하고 상처받네요
어디 털어 놓을곳도 없어 글을 써보네요..
지금 저를 투명 인간 취급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쿨쿨 자고 있는 모습 꼴도 보기 싫네요
어떻게 갚아줄까요ㅠㅠ
이싸움을 어떻게 끝낼지 고민이네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