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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없는 너무 다정한 남자와의 연애

답답 |2020.10.21 11:25
조회 98,458 |추천 135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티키타카 없는 너무 다정한 남자와 사귄지 얼마 안된 사람입니다.
이 남자와는 알고지낸건 오래됬지만 그동안 서로 옆에 다른사람이 있기도했었고,인스타 정도에서 서로 안부만 묻고 지내왔었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각자 헤어지고 밥 한번 먹자를 시작으로 4번째 만나는날 사귀게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사귀기 전엔 인스타에서 종종 서로 동갑내기라 장난치는 댓글도 달고해서 재밌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사귀고 나서 보니,잘해주는건 정말 잘해주는데 대화가 약간 너무 감성적인것에 치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오늘 회사에서~ 이런저런(생략)~ 일들이있었는데 좀 피곤했어ㅠ.ㅠ 이런적있어?' 이러면, '하하 그렇구나 내가 회사가서 혼내줄까! oo가 예뻐서 그런거 아닐까요?' 이런식으로 얘기가 진행되다 끝납니다.
처음에는 내가 기분 안좋을까봐 다정하게 잘 말해주는 사람이구나 했었는데,항상 저렇게 고민 얘기들이나 일상에서 재밌고 소소한 얘기들을 할때에도 그 주제에 따른 이야기를 주고 받는것이 아닌, '하하하 그렇구나 그치만 난 너가 너무 예뻐', '나쁜사람들이다 oo를 괴롭히고! 오늘 내가 기도 해줄게!' 이런식의 이야기들로 진행되다 끝나게됩니다 ㅠㅠ이런말들이 안 좋다는건 절대 아닌데,그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듣고 싶기도한데, 반대로 제가 'oo같으면(남친이름) 어떨거같아?'해도 '나는 oo가 너무 예뻐서 안그럴거같은데?' 이러고 결국 대화가 마무리되고, 여러모로 티키타카가 잘 안되는 기분이긴해요.ㅠㅠ
다정하고 배려심많은 남자인건 너무 잘 알겠는데 제가 너무 배부른 소리를 하고있는걸까요?ㅠ아니면 대화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이 저랑 많이 다른 사람인걸까요...
이런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추천수135
반대수41
베플ㅇㅇ|2020.10.21 11:55
대화하면서 원하는 스탈의 대답이 있으면 차라리 남친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요. 평소에 그런 배려심 있는 다정한 대답은 좋긴한데, 그것보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대답을 해주길 바란다고. 한번 얘기해보고 그래도 안나아지면...흠 저라면 티키타가 잘 안되면 오래 못갈거같아요.
베플ㅇㅇ|2020.10.22 18:24
저 너무 이해가 가요. 얼마 안만나고 헤어진 사람하고 똑같아요. 결말은 상대가 완전한 회피형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그냥 싸움이나 더 깊은 대화를 피하는 거지. 다정한게 아닐수도 있어요.그 사람의 행동을 더 주의깊게 보세요. 저는 그냥 헤어지게되었습니다. 뭔 소통이 안돼요
베플ㅇㅇ|2020.10.22 19:03
저도 뭔지알아요..약간 답장 메뉴얼 있는것처럼 하는 속빈 강정같은 대화. 저는 그러다 그 사람이 사람만 바꿔서 계속 그러고 다니는걸 알게되서 깼어요
베플ㅇㅇ|2020.10.23 03:20
다큰 성인이 대화가 왜 저러나요? 유치원생 딸아들한테 쓸법한 대화체 아닌가요? 연애 초반에 무조건 맞춰주려고 공감하는척 하는 남자들 진짜 조심해야 돼요.
베플ㅋㅋ|2020.10.22 18:40
여자들이 착한남자보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예상치 못하게 본인한테 맞는 코드로 빵빵 터지게 만드는 티카타카가 맞는 남자가 매력있는거. 착하면 뭐함 뻔하고 지루한 멘트만 날리는데. 나쁜 ㅅㄲ와 나쁜남자의 경계를 잘 지키며 드립 날리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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