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생 되는 새내기입니다.
대학생이 되니까 하고싶은게 이것저것 많더라구요..
머리도 하고 싶고.. 빨리 대학가서 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고.. 강의도 듣고 싶고..
선배랑 술집도 가고 싶고.. 등등..
미성년자때 제한받았던것이 풀리니까 하고싶은게 갑자기 불어나더라구요..
그중 하나! 고등학교 현장실습 나가서부터 기른 머리! 파마를 무지 하고 싶더군요^^;;
아.. 그래서 오늘 미용실에 갔죠..
의자에 앉아서..
"바람머리는 바람머린데 좀 약한 바람머리를 하고 싶거든요~" (배용준스타일)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스타일이요..
"아아~ 네네~"
다 알았다는듯이--;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머리를 많이 해봤나보구나..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죠..
아 파마를 말더군요..
머리위에 윙윙 돌아가는것에 있다가 다시 머리 만지다가 다시 불 쬐다가..
아 드뎌 머리에쓴걸 벗는군요..
머리를 감고 거울앞에 앉았죠.
으악-.-;; 이게모야..
앞머리는 어설픈 가르마에 옆머리는 지대 웨이브에 뒷머리는 뽀글뽀글뽀글뽀글...(어설픈 안정환스탈)
으악 이게아니야-.-;;
그래서 말했죠..
"앞머리가 좀.."
"어쩌구 저쩌구.. 잘나온거야~"
다른직원...
"잘 나왔네요~"
원장..
"우와 잘나왔네요.."
-.-;;
제가 친구한테 살짝 물어봤죠..
"잘나왔냐--?"
친구도 살짝..
(도리도리)
"저겨 아무래도 앞머리가 좀 부자연스러운것.."
"잘나왔는데 뭘~"
머리를 베베 꼬면서 드라이로 정리를 해줍니다..
진짜 고등학교 방학때 오도바이타면서 배달하는 양아치스타일 있죠 딱 그 스타일인거에요..
제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이거 참-.-;;
그래도 드라이를 하니까 그나마 좀 나아졌더군요--;;
우선은 돈을 내고 친구 데려다주고 집에 왔어요..
내일 머리를 감아보고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면 가서 다시 말아달라 하게요..
집에와서 자려는데 잠이 너무 안와서 이렇게 글 씁니다..
내일 9시 반쯤에 가서 머리 다시 해달라고 하게요..
1시에 ot시작인데 이머리로 갈순 없거든요-.-;;
정 안되면 걍 가지 말아야져뭐..ㅠ_ㅠ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분 계시면 리플줌 달아주세요
가서 어떻게 말해야 군말없이 다시 해주는지.. 같은거요..
으으~~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