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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나 방금 엄청난거 들음 (공포)



와 대박 나 방금 엄청난거 들음

듣자마자 나와서 지금 쓰러 옴

과제가 너무 많아서 집 독서실에서 과제 하다가

근처 밥집에 밥 먹으러 감

밥 먹는데 옆에서 주방 아주머니랑 식당 주인분이랑 대화하시는거임

근데 그 내용이 대박.....

주방 아주머니께서 어릴 적 일이래

당시 마을에 엄청 소문이 안좋은 집이 있었다는 거임

기와집을 지어놨는데 그 집주인이 무슨 생각인지

집에 있는 온갖 창문을 다 막아놓고 북쪽에 문만 하나 사용했다는거

그래서 마을에서 항의가 있었다는거임

근데 그때 마침 아주머니 집에서 집을 싸게 사기로 했대

그래서 그 집을 싸게 사고 아예 허물어버린 다음에 주변에서 엄청 영험하신 스님을 모셔서 집을 지은거

근데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터를 기가막히게 잡으셨다고 (나쁜 의미로)

그래도 스님께서 집 어떻게 지어라 하는대로 기와집 새로 지어서 아주머니 가족이 살기 시작하심

그렇게 살던 어느날 아주머니께서 낮잠을 자다 일어나시는데

밖에 비가 엄청 내리더래 진짜 집 안이 울릴정도로 빗소리가 들렸다고

빗소리가 너무 심해서 잠에서 깨신거임

그래서 방에서 나와서 물이나 한잔 드시자 해서 물을 드시면서

창 밖을 바라보는데 진짜 너무 쾌청하고... 비는 커녕 해가 쨍쨍 비춰지는 대낮이었대

근데 집 안에서는 계속 비 내리는 소리가 울리고

그래서 아주머니께서 너무 놀라셔서 무슨 일이여... 싶어서

문을 열고 밖을 나오는데

밖을 나오자마자 기와 하나가 진짜 코앞으로 떨어지져서 산산조각으로 깨지더니

지붕에 시커멓고 큼직한... 어떤게 거꾸로 매달려서 아주머니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거

빤히... 진짜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고 함 바닥에는 기와 깨진거 널부러져 있고 빗소리는 계속 들리고

아주머니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고 함

근데 또 이상한게 그때 마침 외삼촌이 오셨다는데 그 외삼촌이 엄청 먼 곳에서 사셔서 자주 오지도 않으시는 분이었대

근데 그분이 갑자기 집에 오시더니 아주머니가 겪으신 그 모습을 딱 보신거

어린 아주머니는 새파랗게 질려있고

외삼촌께서 그 모습을 보시더니 달려와서 집 안으로 들어가서

그릇에 물 떠오고... 그 검은거 앞으로 물그릇 놓고 바닥에서 진짜 빌었대

어쩐 일로 나오셨냐고 무슨 일이시냐고 사람이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진짜 무릎 꿇고 싹싹 비셨대

그랬더니 그 검은게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더니

기어서 옆에 있던 담을 넘어간거

그 일이 있고 아주머니 어머니께서 알게 되시고

절 사람들 마을 사람들 모여서 진짜 집에 싹싹 빌었다고 함

아주머니 말로는 가택신이라고 함...

그 이후로 괜찮아졌다 이런건 말씀 안하시고 이야기가 마무리됨

최근에 그 집을 다시 갔는데

먼지가 쌓인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바닥이 새까맣게 무언가로 덮여있었다고 하심.....


진짜 이런거 처음 들어봐서 듣자마자 달려와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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