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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폭언 너무나도 지칩니다

Weeknd |2020.10.28 00:23
조회 5,606 |추천 23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학대당하듯이 많이 맞고 자랐지만, 사회적으로는 멀쩡하고 사랑받고 큰것처럼 보이는 여자사람입니다. 나이는 30초입니다.

저는 특히 초등학교때 많이 맞았고 얼굴이 못알아볼정도로 맞은적도 있으며, 온몸에 멍이든적도 있으나 너무 어려서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엄마는 아빠보다는 심하진 않았는데, 폭언이 심합니다.씨X련,미X년, 지X 이런욕을 쉽게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한테는 천사같고 친절한 인생의 상담사입니다. 저에게 착하고 친절하게 대해줄때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기복이 심해 욕을 하는데, 듣고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또 다시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받은 제가 도리어 사과를 하고 풀고 그런날들이 반복됩니다. 저는 눈물이 많아서 또 울게됩니다.

그래서 전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물론 저에게 잘해준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의 무자비한 폭행, 그리고 지금까지 가끔 계속되는 폭언들...너무 이중인격같이 무섭습니다.
또 요즘엔 아빠의 유투브시청기록을 보고 놀랐습니다. 모델이나 야한옷을 입은 젊은 bj여자들의 영상을 구독하고 있더라구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큰 티비로 아주 대놓고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뭔가 불쾌하고 더럽습니다. 걸리지나 말지말입니다.

답답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곧 독립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독립하기 전까지 상견례도해야하고 결혼하고나서도 문제입니다. 정말 왕래하기 싫은데.. 자식된 도리로 억지억지로 해야하는..전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 그렇게 살것같습니다.

오늘도 출퇴근이 1시간 반이 걸리는 저에게 늦게왔다가 폭언을 퍼붓고, 제사라며 일찍오라네요. 그날 병원 예약이 있어 조금 늦는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오겠다고 했는데 미친사람처럼 비웃네요..

저는 이런 환경에서 커서인지 정서적으로 나약하고 죽고싶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놓아주고 싶고 혼자살다 빨리 죽고싶습니다. 그냥 인생이 버겁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하루하루가 지치고 슬프고 집에 들어가기 싫습니다.
자식된 도리가 뭔지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

추천수2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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