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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ㄱㄴㄷㄹ |2020.10.29 18:48
조회 12,022 |추천 13
저는 전문직종에 근무하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직업을 가진지 어언 10년가까이 되었는데 지금 다니는 직장이 벌써 5번째네요..
첫번째직장에서는 연봉동결
두번째직장은 사업주의 계약위반
세번째직장은 폐업
네번째직장은 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그만두고 현재직장으로 오게되었습니다
현재직장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실망감 때문에 그만둘까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구인하는 곳도 없고 오기로 버텨볼까 하는데도 너무 지쳐서 넋두리좀 해봅니다ㅠ

저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고, 서로 품앗이하던 시대와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있는 직장은 개인적(?)or 이기적(?) 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소외된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제가 시대에 뒤떨어진것같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두루두루 챙겨주고 누가 누구를 소외시키는 일 없이 다 잘 지냈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바보 같은건지 답답하네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것같은데 그렇다고 먹고사는걸 포기할수도 없으니 죽으려고도 해보다가 정신과 상담도 받았는데 검사 해봤더니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뭐 이런것때문에 죽으려고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것같은데

너무 상처 받았고 저는 지금 진짜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에요..

멘탈이 쿠크다스 멘탈이라 스트레스때문에 아픈곳도 많이 생겨서 자주 연차내고 쉬는게 다반사인데 그것마저도 눈치가 보이고

그만두는거 얘기하고싶은데

이것저것 따지다보니(구인난, 당장먹고살걱정)

얘기하는것도 망설여지고 퇴사 사유도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고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것같고 그러네요ㅠ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써봐요..
추천수13
반대수4
베플ㅇㅇ|2020.11.02 14:35
사람과의 관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직장에서 이직해봤자 다른곳도 다 똑같아요, 사이가 좋아봤자 퇴사하고나면 98%는 거의 끊어지는 인연입니다
베플ㅇㅇ|2020.10.30 09:46
난 쿠크다스라기 보다는 예민해서 누가 날 좀 불편해하는 거 같다. 저 사람이 날 이렇게 생각해 하는건가? 하면서 주변 신경 많이씀... 누가 갑자기 인사 씹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짜증나기도하다가 우울해지고 막 그래... 그래서 겉으론 두루두루 잘 지내는것 처럼 보이지만, 회사 사람들 때메 이직 마니 했었어.... 꼭 회사에 불편한 사람 1명씩 있었음...ㅠㅠ 그리고 내가 부당한거 절대 못보는 성격이라 총대매고 건의하다가, 아니면 더러워서 그만둔적도 있고... 30대 되고보니 내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진짜 못하는 사람이구나 느껴지더라고...!!! 근데 계속 이렇게 겪으니까 정말 내가 문제 있는건가 하며 우울해질때도 많았는데 절대 그러면 안대 멘탈 트레이닝을해.... 저 ㅆㄴ은 ㅈㄴ 이기적이네. 평생 혼자살겟다 ㅋ 하고 넘기는 연습을 해야해...
베플ㅇㅇ|2020.11.02 13:58
내가 바라는 만큼 다른 사람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져갈것만 가져가야 사회생활이란게 편해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후배들 챙겨주는거 포기했습니다. 일도 가르쳐주고 밥도 사주고 해봤자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님도 그냥 버릴건 버리고 님이 할 수 있고 재미나게 생각하며, 회사내 인간관계도 모두가 아닌 님과 맞는 사람만 챙기고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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