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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데이인데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여

ㅇㅇ |2020.10.31 22:36
조회 160 |추천 0
할로윈데이인데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여.

성적 안나온다고 쳐맞고 폭언듣고 인신공격 듣고있는데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인다. 공부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야. 집중력이 _같아서 공부를 못한다고. 의지박약이 공부 안하는 건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니라 공부를 못 하는 것 뿐이라고. 굳이 당신네 자식들 공부 못하는 걸 인정 안하려고 포장하고 싶어서 라는 걸 그딴 말 좀 하지마. 맞아 나 인생 포기했어 . 20살 되기 전에 뒤질거야. 딱 1년만 살고 가려고. _같은 인생 그만 살고 싶어서, 날마다 공부 못한다고 엄마, 친구, 선생님 ,아빠, 동생한테 한심하다는 눈초리 받고 무시받을 바에야 그냥 일찍 뒤질거야. 내가 예전에 내 손금엔 생명선이 짧다고 했던 거 기억해? 다들 손금은 변한다고 말했잖아. 근데 아닐 것 같아. 왠지 오래 못 살 것 같은 예감이 든다ㅋㅋ이 삶은 그만 살고 그만 생각하고 그만 존재하고 싶어. 그냥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졌으면 좋겠어. 매일 듣는 폭언과 인신공격 지쳤어.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워. 엄마랑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싫어. 같이 마주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싫어. 어차피 대화하면 성적얘기 돈얘기일 거 아냐. 나랑 할 얘기가 그것밖에 없어? 오늘 하루 어땠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뭐하고 지냈는지 이런 건 물어보지도 않지. 우리집이 싫어 나 무시하는 동생도 맨날 한심하게 보는 엄마아빠도 싫어. 이 집안 모두가 싫어. 맨날 공부 얘기로 눈치주고, 재수하는 사촌오빠더러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하는 이 집안이 진절머리 나. 공부에 집착하는 부모가 구역질나고 _같고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영원히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제발 공부 얘기 좀 하지마. 충분히 들었고 이해했고 내 성적 개같은거 잘 알고 있으니까 작작 좀 말해라 신발 내가 무시하던 애들 나보다 잘 갈 거라고 말했지? 내가 왜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돼? 그래 대학 잘들 가라고 해. 나는 내 인생 살아가기도 바쁜데 왜 굳이 남들이랑 비교하고 나한테 상처주는거야? 잘 가든 못 가든 그런 수준 낮은 말하면서 깎아내리지 좀 마. 걔네들이 나보다 더 잘 가면 나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열심히 살았겠지. 굳이 나보다 머리 나쁜 애들이 잘 갈 거라고 말하면서 자존감 후려치기하는 거 진짜 _같다. 그런 아빠도 평생 그렇게 살아. 나한테는 옷 사라고 말도 안해주고 신경도 안 써주면서 동생한테는 옷 사라고 고르면 사주겠다고 말하는게 참 비참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나한테 온갖 독설 쏟아내면서 때리고 비웃고 비아냥거렸으면서 내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동생한테 옷 품절돼서 주문취소됐다고 웃으면서 서로 당신네들 안목 칭찬하는 게 가당치도 않네 그래 내 인생 망했고 공부 못하고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는거 나도 잘 알고 있는데 그러면 어떡하라고 우울증 때문에 기억력 감퇴되고 집중력도 조카 떨어져서 공부 5분도 못하는 걸 어떡하라고 내가 말했잖아. 나한테말고 동생한테 투자하라고. 차라리 공부 열심히 하는 동생한테나 학원 보내주고 돈 쓰라고 했는데 엄만 뭐라고 했어? 쟤는 어차피 너보다 공부 잘하는데 넌 너나 신경쓰라고 했지 지금의 쟤보다 쟤 나이 때 내가 놀고싶은 거 다 참고 반1,2등 찍으면서 공부할땐 뭐라고 했어? 공부 좀 한다고 유세부리지 말라고 했잖아. ㅅㅔ상에서 네가 제일 잘난 것 같냐고. 쟤가 자기 공부한다고 조용히 좀 하라는 말에는 알겠다고 하면서 줌 수업할때 목소리 들어가니까 조용히 좀 해달라는 내 말에는 들은 척도 안하고 공부한다고 유세부리냐고 말하는데 그냥 이 집 _같다. 맨날 밤마다 자기 공부 하니까 사과 깎아달라는 동생 말에는 거절도 못하고 사과깎아주고 강아지 배변판 치우라는 말에는 자기 공부한다고 엄마더러 치우라는 동생한테는 아무 말도 안하면서 나한테는 별 것도 아닌 걸로 싸가지 없다고 소리지르고 고2나 돼서 뭐하냐고 비웃고 내가 보내는 문자는 다 씹고 알람도 꺼놓고 문자로 폭언하고 독설하고 망신주고 나한테 어쩌라고 나 그냥 공부 안한다고 했잖아 내 인생 내가 알아서 망칠 거니까 그냥 좀 놔둬라 제발 그냥 신경쓰지마 혼자 뒤지든 말든 밥을 먹는 말든 좀 놔줘 제발 신발 엄마가 붙잡아놓고 학원 얘기, 성적 얘기하는 거 듣고 있는데 동생이 나한테 어차피 지금 공부 안 할거면 이거나 하라고 자기 잡일 주는 거 봤으면서 내가 뭐라고 하니까 쟤 공부한다고 네가 참으라고 말하는 거 보고 진짜 할 말을 잃었다 누가 공부한다고 유난 떠는지 잘 봐봐 저번에 동생이랑 말하다가 못참고 결국 터졌을 때 내가 동생한테 네가 전교 1등도 아니면서 유난 떨지 말라고 했을 때 엄마랑 동생이랑 발작하면서 나만 없으면 된다고 집 밖으로 내쫓은 날, 나 진짜 비참했었어. 진짜 이 집구석 _같다. 진짜 나만 없으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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