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네요
근데 헤어지기 전에 그 애의 핸드폰으로 인스타를 보던중
dm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상상도 못할 말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 만날때 친구들 모임있다고 서울을 갔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남자랑 외박을 했던 사실을 자기 친구한테
얘기한거도 있고 그 남자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었는지
친구한테 브라질리언 왁싱이 좋긴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사람은 과 선배랑 dm한게 있는데 연애는 다른사람이랑 해도 결혼은 오빠랑 하고 싶다 지금 남자친구는 착하기만 하다. 그리고 제 욕들...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환승 이별... 다른남자랑 사귀고 있더군요...
dm에 친구들한테 나 다른 남자 만난다. 이제 환승할거같다
이런얘기.....
헤어질때도 그 애가 그냥 서로 권태기 같다 하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저는 바보 같이 다 알면서 모르는척 하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주동안 입맛도 없고 그 상실감 배신감때문에
불면증도 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란 법이 없는지 우연치 않게
새로 알게된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한테 이런 사연을 얘기했더니 속에 담아두지 말고 직접 말하라고 그러면 좀 나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전화 했습니다. 역시나 차갑게 받더군요
하지만 그게 저한테는 상관이 없었고 그냥 속에 있는 말을
두서없이 소리를 지르면 말했습니다
그 선배 ㅆㅅㄲ랑 꼭 결혼하라고 그리고 원나잇 하니깐 좋냐? ㅆㅂㄴ아? 그리고 환승한 사람이 불쌍하다
그 사람도 너 이러는거 아니? 나는 이제 너랑 헤어져서 정말 다행인거 같다 그리고 사람 죽으란법 없는지 새로 알게된 사람도 생겼다
대충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욕을 정말 안좋아하고 이 애를 만날때도 욕한번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화 해서 소리지르면서 욕하니 어제 오랜만에 푹 잤네요...
근데 이게 진짜 잘한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