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뜨던 거만 보다가 내가 이걸 다 써보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냥 끄적여본다
일 년 가까이 좋아해서 삼 년 가까이 만났고 이별한 지 삼 년이 훌쩍 넘어버렸네
힘들었을 때 즐거울 때 행복할 때 웃을 때 싸울 때.
나는 10대의 기억이 너에서 너로 끝난다고 해야 될 거 같아
처음에는 네가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서 너무 힘이 들었지만 너를 정말 사랑했기에 별짓을 다해서라도 널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했어 내 행복따위는 상관없었거든 니가 나를 좋아만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했어 네가 잘못을 해도 다용서하며 혼자 묻어뒀어 달리기를 택한 결과 혼자 지쳐 끝에는 내가 너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과 거짓말들의 연속...너는 안중에도없었고 친구들과 다른 만남을 즐거워했고 거짓말을 해서까지 너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의 일들까지 너의 사소한 마음까지 챙겨주지 못했어
‘나는 힘들었으니 이렇게 해도 돼’라는 자기합리화를 했었던 거 같아 사랑은 기브엔 테이크가 아닌데 말이야...
네가 불안해하면 나도 덩달아 화를 냈고 계속 멀어졌던 거 같아
용서를 빌어도 씻을 수 없기에 너는 불안했고 나는 너의 불안의 연속에 지쳐 헤어짐을 택했었지 너를 너무 많이 울렸던거 같아..
너무 궅은의지였었고 반년까지만 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었어 점점 네 생각이 커지고 꿈에서도 네가 매일 나오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지 우린 너무 멀리 왔고 너에게 난 이제는 쓰레기 새끼일 뿐이겠지 소개도 받고 좋다는 사람도 만나봤지만 일주일을 못 가더라.. 진짜 너를 많이 사랑하는 거 같다
그거 알아? 사귈 때 ‘우리는 헤어져도 2년까지만 이별하고 꼭 서로 약속한 2년이 지나면 다시 만나자’라는 말 해어진지 2년이 되던날 내심 기대했었다ㅋㅋㅋㅋㅋ
이제는 정말 정답을 알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쉽게 바뀌지 않네 나는 이제 많이 달라졌고 너를 아프게 할 일 울게 할 일 따위 없는데 너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만 남았는데 이제는 네가 없네 미안해.. 많은 상처들을 줘서... 너는 역시 나에게 과분한 사람이였나봐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내 잘못들 때문에 옛날처럼 용기가 안 나네 내가 밉겠지..
근대 그거 하나만 알아주라 네가 아팠던 만큼 나는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고 네가 아팠던 것보다 더 아프려고 노력 중이야 계속 그리워하고 있고 앞으로도 아무도 사귀지 않을거고 계속 힘들어할 예정이야 그러니깐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라.. 정말 미안해.. 내 첫사랑은 여기서 끝이네 그냥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에 써봤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많은 걸 깨달았어 아프지 말고 항상 웃으면서 잘 지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