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같이 근무하는
좀 많이 짖굳은 저랑 동갑인 남자직원이 ..오후에 대뜸
"영아씨 나 채팅 사이트좀 알려줘"라고 말해요 .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알아요 ?"
"출장가고 그러면 밤이 넘 길어서 채팅이라도 하고싶은데 사이트를 알아야지
좀 알려줘봐..남들은 채팅해서 만나서 일도 많이 생기던데
영아씨가 그런건 잘알것 같애 .좀알려줘봐"
"아고 ..난 그런거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전 ..시치미를 뚝 떼었어요 .
남자직원만 ..다섯명 있는데서 ..내가 어디라고 알려줄수가 있나요 ..
나의 이미지상 ..난 절대 모른다고 ..했어요 .
옆에 직원 가르키며 .저분께 물어보라고 ..잘 아실거라고 ..
그렇게 일단은 떠 넘겼어요 .
그리고 ..얼마후 ..유치원에 근무하는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수다를 떨고있는데
girl girl 하는 그 직원이 저의 등뒤에서 수다떠는걸 지켜보네요 .
"저거봐 영아씨도 채팅하네 나도 가르쳐 달라고 .."
" 아! 얘..내 친구야.. ㅠㅠ ...."
이사람 정말 채팅 사이트를 몰라서 저에게 가르쳐달라고 하는건지 ..
아리송하네요 .
그나저나..사람들앞에서 저보고 채팅한다고 크게 소리지르고 ..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
이사람참 ..사람들이 있으나 없으나 ..걸걸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