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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야야 거리는 시부모

ㅎㅎ |2020.11.03 15:49
조회 19,783 |추천 197
시부모 둘다 똑같아요

야 너 쉬는날이냐?
야 이것좀 해라
야 이거 먹을래?
야 이따가 이것좀 가져가
야 감기 조심해라

제발 야라고 하지말고 호칭 정확히 써달라
내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먹을만큼 먹었다 얘기했더니
편하고 딸같아서 그런건데 뭐가 문제냐는 대답이 돌아옴

신랑이 나서서 호칭에 대해 얘기하니
그럼 쟤를 뭐라 부르냐? 며느님이라 부르냐?

6개월 참아줬고 더이상 참기 싫어서
어머님 아버님 호칭 안쓰고 어머니 아버지 이렇게 불렀고
시동생 부부한테 똑같이

야 니네 뭐먹을래?
야 오늘은 니네가 계산하니?
야 니네 연락좀 해라

이랬더니 시모가 나보다 나이 많은 둘째아들(시동생)한테
무슨 말버릇이냐길래
매번 당신들이 나한테 야라고 편하게 호칭하길래
나도 시동생 부부가 동생같고 친근해서
야라고 한건데 문제가 되는거냐
워낙 격식없길래 집안 분위기가 그렇구나 생각했다
대답했더니 시부모 얼굴 빨개지고 당황해 하길래
말로는 며느리도 딸이라 하더니 딸한테는 야라고 호칭하고
아들이 야라는 소리 들으면 화나나봐요?
확 쏘아버리고

신나게 웃어주고 집에 왔어요
동서한테는 상황 설명하고 사과했고
다신 상종 안하려고 해요
참아주니까 사람 웃긴가봐요
내 부모님도 지금껏 나한테 저딴 호칭은 안썼는데,,,
기가 막힙니다,, 에효
추천수197
반대수3
베플ㅇㅇ|2020.11.03 16:33
며느님이라고 불러야 하냐며 비꼬는건 무엇.. 서열을 길바닥 고양이만도 못하게 보셨나보네요
베플남자고양이|2020.11.03 15:55
아이고 ㅋ 내가 다 속시원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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