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훌....자, ..물 좀 줘..."
아기 보느라 정신 없는 남편과 시부모님
"어유~ 녀석 눈 좀 봐라~
아주 도윤이(아이 아빠) 눈을 갖다 밖았구먼~"
"야, 요 놈 코 함 봐래이
큼직하이 나중에 큰 일 하겠다"
"그렇죠?!"
"애가 나올 때도 봐봐~
나이 많은 지 엄마 힘들까봐"
"하루만에 순!풍!
이렇게 순산으로 나왔잖아~"
'순산?
저승사자까지 보고 왔는데 순산???'
"에이 엄마~
그래도 저 사람 고생 많이 했어"
"아유, 고생은 무스~은!!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애기 얼굴 보면
싸~~악 잊혀지는게 그게 엄마야~"
'잊혀져??'
"안 그러냐 현진아?"
"너도 아들 낳으니까 좋지?"
-좋지좋지 그러면~
'좋은가..?'
"엄마, 그렇게 좋아?"
"좋지~이!! 그럼 좋지~
우리 장손이 태어났는데 좋지~ 좋아~~"
그렇게 나만 즐겁지 않은 알 수 없는 축제가 시작되었고
그 축제의 센터는....
바로 나였다
화려한 축제 속 센터지만 전혀 즐겁지 않은 현진(엄지원)
"순산같은 소리하고 있네"
"원 세상에, 순산이 어디있어!!"
"내 새끼는 죽다 살아났구만"
[모두가 탄생의 기쁨에 취해있는 그 때 ]
[나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보고 있던 단 한 사람이 있었다.]
"엄마...."
- 울지마!! 눈 나빠져
- 가뜩이나 나이도 많은게!
그저 쓰다듬어주는 엄마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월, 화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