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입니다
직장생활한지는 이직한거 합치면 5-6년정도 됐네요
현재 직장은 곧 4년차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몰라도..
1.육체적인 노동
-출근하면 청소부터 시작해서 잡일 포함+업무 포함
2.정신적인 노동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손님 대하기
3.직장생활하면서 거들어야 하는 집안일
-퇴근하면 7시
집이랑 가까워서 도착하고 씻고 나오면 8시 될락말락이네요
저희집은 다 직장인들이라
서로 도와가면서 집안일을 합니다..
4.사장의 은근한 갑질
힘들면 그만둬라 하시는데
전 이말이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그걸 모를까요..
그만두고나서 생활비며 미래에 대한 자금 모으기
일자리야 새로 구하면 되지만
요새 그것도 힘들고 구하고 나서도
적응할수있지 잘맞을지 그것도 보장된게 없으니
불평불만하면서 그나마 적응된 현직장을
꾸역꾸역 다니는 거겠죠?
일주일에 매일 이런건 아닌데
하루이틀빼고는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한번씩은 가슴이 답답하고요
심장도 빨리 뜁니다
두통도 여러번 느꼈고요..
일기장에도 최근엔 부정적인 내용밖에 없네요
제가 유일하게 살아있다 느끼는건
주말입니다
심지어 주6일제 토요일은 오전근무해서
주말마저도 짧은편이네요....
그러다보니 한번 친구들 만나면
밤이 가는줄 모르고 미친듯이 놉니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자제하지만요
이후에는 약속을 잘 못잡다보니
더 늘어나는 흡연,집에서 혼자 깡소주로 혼술하며스트레스풀기로 바람직하지않게 두세달은 보냈네요.
운동으로 푸시는분들도 있어서
해봤는데 그래도 세달정도는 한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거 같습니다
운동도 하기싫고 무기력해요...
쉬는날엔 다른 가족에겐 미안하지만
사람이랑 대화하는거조차 귀찮아요(그래도 부모님껜 죄송해서 티안내고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곧 서른인데
아직 모아야 할 돈도 태산이고
저희집이 여유로운편은 아니라
자급자족해야해서
일은 계속 다녀야하고 ...
차라리 그만두고 퇴직금받고
실업급여 몇달타고
좀 쉬면서 서른되기전에
다른 자격증 공부 해볼까
고민도 하고 있는데
제 처지엔 좀 위험해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 연차이신분들
다들 저만큼 스트레스 받으면서
꾸역꾸역 일 다니시나요?
몇년동안 안쉬고 일하다보니까
머리가 과부화된거 같아요
이번에 권고사직당한 직원이 있는데
차라리 그분이 부럽기도 하네요 ...
하고싶은일 하시는분들은 행복하실련가요?
저는 성적맞춰서 대학갔고 또 취업도 제 수준에 맞게 제가 원하는 쪽으로 간건 아니라서 더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