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끔 눈팅만 했는데 소통하고 싶어서 글올려봅니다.
전세계가 혼란한데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나요?
제목 그대로 저는 '살아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너무 힘에 부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적도 살면서 있었지만, 그 땐 살아갈 이유가 있었어요.그런데 이젠 그 이유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인생에 큰 고난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삶은 어려워요.근데 이걸 견뎌야 할 이유를 못 찾겠어요.종교도 없고, 자녀도 없고, 기타 어떤 책임을 져야할 일을 벌인 적도 없어요.
흔히들 '나쁜생각 하지말라'고 하는데, 삶을 포기한다는 게 나쁜 생각이라는 건 편견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출생을 선택한 적이 없는데 행복하지 않은 삶을 버텨야 할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과연 주체적으로 행복하게 짧게 살다 가는것이 호흡기로만 연명하는 삶보다 불행한 걸까요?삶에 대한 선택이 죄악시되어야할까요?
제가 자살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위와 같은 문제에 회의가 들어서 생각을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