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신작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출연중인 유진(극 중 이름 오윤희)
다들 출연자들은 상류층 설정인데 유진은 서민임
그래서 유진이 주인공이고 착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데...
김순옥 작가의 철칙 중 하나가
'주인공은 무조건 선' 이라는 것
이전에 <황후의 품격> 주인공 '오써니' 시놉 설정을 보면,
써니가 피해자이며,
사건을 해결할 주인공임을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음
반면, 오윤희는
대놓고 '욕망' + '불행한 과거사' 설정이 있고
1화부터 소리지르고, 사람 때리는 등
충동적인 캐릭터
그리고 자식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김순옥 작품에서 자식에게 집착 or 욕망을 투영하는
'친부모'는 단 한번도 선한 역할인 적이 없었음
반면, 심수련(이지아)는 '착한 피해자'
'의붓자식을 열심히 양육하고자 하는 계모'
'자신의 욕망을 참고 희생함'이라는,
김순옥식 선역 주인공 설정을 모두 갖고 있음
드라마 3화 엔딩씬만 봐도 흑화하는 건 확정이고,
심수련하고는 '적의 적은 동지'라고 협력하거나
혹은 독자적으로 복수의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높음.
다만 김순옥 전적상 이렇게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은
대개 결말이 좋지 못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