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는 것도 이해 안 가지만, 양다리 걸친 사람 더 이해 안 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다.
내 앞에선 내가 전부인 것마냥 말 하면서
또 그 짓을 동시에 다른 사람한테도 했다는 걸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다.
나를 호구로 본건가 싶다.
상대를 호구로 보는 순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자기 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너와의 길지 않은 연애를 통해 깨달았다.
그리고 가장 최악인 건 내게 끝까지 숨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 내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
너는 끝까지 착한 척 코스프레 하며.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상황 때문에 헤어졌다 핑계 삼으며 나중에 언제든지 내게 다시 돌아올 너만의 명분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
나를 사람으로서 존중해주지 않았다는 것.
+ 앞, 뒤(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걸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