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귀한 곳에 제 얘기를 처음 써봐서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너무 고민이 되고 중학교 때 한 6개월은 재미있게 봤었던 곳이기도 한지라
여기다가 글을 조금 세세하게 적어가볼까해요.
제가 글을 잘 못 써도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과거 80초반에 몸무게로 생활을 하다 현재인 지금은 40후반대로 몸무게를 2년가까이 유지중에 있습니다.
80초반에 저의 몸무게 때문인지 자존감도 정말 많이 떨어지고
누가 과연 나를 이뻐해주지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이런 생각을 달고 살았습니다.
중3 ~ 21살까지 75~80을 이루던 저의 몸무게는 24살이 된 지금 어느덧 40키로 후반대를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자존감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걸까요..
누가 다가와도 왜 날? 왜 날 좋아하지?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고
다른 이상한 의미를 가지고 오는 거 아니야? 라면서 주변에 다가오는 남자분들을
의심의 눈초리로만 바라봅니다.
24살이 되기 전 23살 저는 연애 다운 연애를 처음 해봤습니다.
아니 그 분이 정말 처음인게 맞을 거 같아요.
27살인 그 분과 저는 처음 만나고,그분은 저에게 호감이 있는 듯이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회생활을 일찍하면서 너무 이상한 사람한 남자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회사를 다니던 중에 유부남인 남자분들이 회식끝나고 2차로 "코풀러갈래?"라는 말을 사용하시더라고요.
전 그게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그 회사에서 한 살 어린 동생한테 들어보니
유흥업소를 간다는 얘기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로 저분을 만나니까 이 사람도 27인데 유흥업소를 갔겠지?
갔을거야 라고 이미 단정을 짓고는 이미 주선 된 자리여서 어쩔 수 없이 그 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만나고 썸을 타는데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남자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무척 잘해주었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연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무엇이 맞는 건지
무엇이 틀린건지도 모르는 상태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한 연애여도
그분이 저에게 잘 해주고 있구나.노력하는구나 라는 건 쫌 느꼈었어요.
제가 남자에 대한 약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는 걸 그분이 알고
모든 스킨쉽에 조심하고 있는 게 보였어요.
그래서 2박3일로 여행을 가거나 했을 때도 잠자리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그분을 확실히 믿어서 그런지 전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떠나기도 했었었죠.
그분은 주말에 다른 약속이 생기면 먼저 나 누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나 주말에 만나도 될까?라고 미리 얘기를 해줍니다.
제가 알겠다고 잘 놀다오라고 하면,항상 이동했을 때 통화를 해줘요.
지금은 어디로 이동했다고 저는 오히려 같이 있는 분께 민폐일까봐 연락하지말고
같이 있는 분이랑 재미있게 놀아 같이 있는 분 민망하시게 왜 자꾸 연락해 라면서 전화를 하지 말라했죠
그랬더니 카톡으로
제가 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나 지금은 노래방이야 이러면서
사진도 찍어 보내주고 술은 몇 잔 마셨는지 그리고 집에 도착할때쯤이면 항상 연락을 해줬었거든요.
그렇게 약 2달정도를 만났습니다.
저희는 헤어졌어요.그분은 헤어진 이유는 알려주지 않고 그냥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라고 말을
한 후 저희는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난 뒤에 알았어요.
그분은 제 트라우마가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서 맨날 고민을 했고,
제 친구네 집에 찾아갈 때 쯤 이면 항상 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헤어진 결정적 이유는 아마도
제가 헤어짐을 엄청 많이 요구했었어요.
사귀는 2달동안 아마 헤어지자고 4번은 말한 거 같아요.
알아요....제가 정말 많이 잘 못 한 거 죄송합니다
연인 사이에 작은 싸움이 있더라도 그걸 해결해야 되는 건데
전 헤어지자는 말을 너무 쉽게 내뱉어버렸어요.
사귈 때 항상 불안했거든요. 이 사람과 어차피 헤어질텐데
그럼 얼른 정들기전에 헤어지는 게 낫지 않을 까?라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항상 달고 살았어요.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했어요.
아 물론 제 친구는 여자인데 얘 남자친구의 친구를 제가 소개받은거라
얘네 집에 제 친구의 남친이 있을때만 찾아갔었나봐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스킨쉽하고 온 날은 그렇게 좋아했었다고
진짜 행복해보여하는게 눈에 보였다네요
그리고 트라우마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다고 그럴 때 제 친구가 한번 "그럼 제가 물어봐서 알려드려요?"라고 했더니
"oo이가 알려주는 거 기다릴래"라고 말을 하고는 넘어갔다합니다.
음 비록 정말 길지 않은 두달을 만났지만 저는 그분을 한 8개월간은 잊지 못했어요.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뒤로 한달 뒤는 그분 동네 근처에서 그분에게 기다린다 하고
하루를 꼬박 밤새서 기다린 적도 있고, 하지만 나와주지 않았어요.
헤어지고 한달간은 카톡도 쫌 많이 보내고 문자도 많이보내고
하지만 마지막으로 돌아온 답변은 진짜 짜증난다고 그만하라고 하고 차단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렇게 전 8개월을 그 사람을 못 잊고 지내다가 1년이 지난 10월 20일쯤 연락이 왔네요.
인스타보고 바뀐 거 같아 연락을 해왔다고
이 사람은 항상 자기 얘기는 많이 안해요 사귈 때도 그렇고
그날도 헤어지고 정말 제가 오랜만에 그래도 목소리 듣고 싶어서 연락달라고 전번을 그분이
남겨서 연락을 했는데
저 혼자 또 우리가 안 헤어질거 같아? 그리고 내가 1년동안 많이 힘들었어 라고
어느 샌가 또 제 얘기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있더라고요.
그분은 얘기 좀 해달라니깐 만나서 얘기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런데도 우리가 끝까지 갈 거 같냐니깐 다시 모르겠데여 마음이 다시 싱숭생숭해졌다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아직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고,
일단은 만나서 얘기라도 들어볼려고 하는데
그냥 연애선배님들의 아무 조언이나 좀 듣고 싶습니다.
물론 헤어지자고 여러번 말을 한 제 잘 못 정말 많이 뼈저리게 후회중입니다.
근데 이미 부서진 유리조각이 다시 붙을까도 겁나고
아직도 전 그 때와 변한 게 없어 모든 게 겁이 나네요....
그리고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이 이렇게 나 아파한거 알면 억장 무너지시겠다 라고도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분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그분한테 상처 많이 줬네라고도 생각하고....
에휴.....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이런 한심한 저 욕은 말고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그리고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