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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개키우려면 시댁 허락 받아야돼요?

ㅇㅇ |2020.11.09 16:24
조회 49,311 |추천 238


저희 부부가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요 남편이 "엄마 우리집오면 큰일나는데~ 개보고 엄청 뭐라하겠다" 이러는겁니다???

뭐가 문제냐하니 지 엄마는 애랑 동물 같이 키우는거 싫어한다네요. 어쩌라고?? 그럼 본인 애만 그렇게 키우면 되지...;;

시댁도 가까워서 자꾸 놀러 온다는걸 남편이 계속 말리다가 결국 남편이 전화로 이실직고 했는데

생각보다 화를 내진 않더라고요? 널 누가 말리냐고 그냥 헛웃음 지으시길래 다행이다 했죠

근데 갑자기 저를 바꾸라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어머님이 저한텐 불같이 화를 내는거예요ㅋㅋㅋㅋ

니는 그 많은 털 어떻게 하려고 무슨 생각으로 개를 데려와!!! 개가 애기 밟고 지나가고 물면 어쩔래?! 당장 분양받은데에 갖다주고 오던지 다른 사람한테 다시 팔고 와!!! 진짜 니때문에 살수가없다!!

????????

저희 애도 없고요.. 임신계획도 없어요.. 왜 태어나지도 않은 애 걱정을.. 그리고 왜 저한테만 큰소리 내시나요..

무튼 대답안하고 한숨쉬니 남편이 바로 핸드폰 뺏고 개 보기 싫으면 우리집 오지말라고 자긴 무조건 키울거라 하고 끊어버렸어요ㅋㅋㅋ

진짜 황당하네요

당신 아들한텐 못말리는 개구쟁이 울아들~~^^ 이런 분위기던데 왜 나한테만 따지시며, 나한테 그렇게 큰소리 내신건 왜 안따지냐고 하니

다음에 또 강아지 얘기 하면 따진대요..참..ㅋㅋㅋ

애기 안 낳을수도 있다고 결혼전에 말했는데 그땐 알겠다더니 툭하면 애기 타령하고, 개 키우면 안되는 이유도 애때문이라니..

진짜 시댁은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네요


(추가글)

댓글에 남편이 머리썼다고 저랑 강아지문제로 싸우기 싫어서 엄마를 방패로 쓴거다 이런말이 있는데요... 남편이 먼저 강아지 데려오고 싶다고 졸랐습니다...

결국 고심 끝에 분양한후 어머님이 너 옷 갖다주러 다음주에 오신다했다고 남편한테 말하니 그제서야 우리 엄마 집에오면 클난다... 개보고 뭐라한다... 그런거에요

글고 평소에 시댁에 할말있으면 하는 편이였어요

근데 지가 안나서도 내 의견 말 잘한다고 가만히 있는게 짜증나서 앞으로 한번만 더 시댁에서 신경 긁는소리 하면 너가 나서라

안그럼 다신 얼굴 안볼 사이처럼 시댁에 막말해줄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뒀어서 수화기 너머로 큰소리 들리고 제가 한숨 쉬며 쳐다보니 지가 전화 받어서 우리 집 오지 말라고 한거고요ㅋㅋ

남편한테 으름장 둔지 얼마 안되서 어떻게 중재하나 태도 보려고 암말 안했는데 지 와이프 욕쳐먹은건 따지지도 못하고 개 싫으면 오지 말라고 어버버대며 끊는 꼬라지 보니 그냥 얼굴 안볼 각오로 다음에 연락오면 막말 하려구요~~~^^ 다들 조언 감사해요
추천수238
반대수9
베플ㅇㅇ|2020.11.09 16:38
항상 시댁과 통화나 1대1대화때는 녹음과 스피커폰 키세요 있지도 않는 애기 들먹거리고 아들과 말투 완전 다르던데 니네엄마가 이러니까 난 상대안하련다하고 남편에게 다 떠넘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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