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집에서 외로운 고등학생이에요,, ㅠㅠ 너무 답답한데 속 풀이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써보네요..
일단 저희 집은 엄마아빠가 사이가 예전부터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빠가 엄마한테 돈을 주지않아 용돈을 중3때부터 한달에 3만원씩 받고 살았어요 굉장히 작은 돈인데 엄마도 돈이 없을 테니까 명절 용돈이랑 합쳐 아끼고 모았어요. 그래서 작년 엄마 생신 때 25만원을 드리고 올해는 알바를 시작하고 40만원을 드렸어요.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싶어서
하지만 올해는 모두 알다시피 코로나로 알바를 그만 두게 되었어요. 그래서 전에 모아둔 알바비랑 추석용돈으로 생활하다가 돈이 많이 모자라서 엄마한테 일주일에 만 원만 달라고, 알바 구하면 다시 안줘도된다고 말을 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너가 뭐가 예쁘다고 주냐, 공부도 안 하는 게, 너도 돈 벌어서 알지않냐 만 원 버는 게 쉬운 줄 아냐 라는 말과 함께 소리를 지르셨어요.. 그래서 전 얻은 거 없이 집으로 들어갔죠. 저희 엄마가 가게를 하는데 엄마가 바쁘거나 나갈 일이 있을 때 언니들은 가게를 보지 않아 항상 제가 봐줬 는데 공부를 안 한다는 이유로 그러는 거 같아 속상했어요 (전 미용준비를 할 거예요 그리고 공부 기본은 하는 상태 ,,)
제 위로 언니 둘 다 대학교를 갔고 작은 언니는 인서울을 가서 더욱 비교가 심한 거 같아요
많은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딱 만 원만 받고 알바를 시작하면 다시 끊어도 되는데 제가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그리고 큰 언니와 작은 언니는 서로 공주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 친구들이랑 지내거나 예전에는 엄마랑 지냈어요. 둘이 친하게 지내고 막내라고 심부름 다 시키고 엄마 앞에서 일부러 "얘 폰 많이했다" , "얘 남자랑 연락하는 거 같다" 라고 말을 해서 최근에는 폰 검사도 당했어요. 그리고 게임도 못하게하고 항상 엄마는 "너 폰 정지 시켜 버린다" 라고 말을 하죠..
제가 아빠를 많이 닮긴 했는데 그런 이유로 제가 이런 취급을 당하는 건가요? 저희 엄마는 말을 안 들을 때마다 "너 아빠한테 보낸다"라고 하는데 아빠는 저를 심하게 때려서 경찰서에도 갔었거든요..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을 안 했는데 그런 말 들을 때마나 얼마나 슬픈 지 말도 못 하겠어요..
18살이면 많이 먹지 않은 나이인데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한 거 같네용...
제가 집에서 왕따 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저는 아빠 닮았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그러는 걸까요 ,,?
요즘 너무 힘이 드네요 ,,,,,
+++ 추가
많은 관심과 위로 댓 감사합니다 읽자마자 제 맘을 알아 주는 거 같아서 눈물부터 났네요 ,, 헤헤 앞으로는 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휴 모두 감사합니다ෆ̇ෆ̇
페북이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혹시나 알아볼 거 같아서 절대 싫음 퍼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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