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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죽어야 한국이 산다.

빈들 |2004.02.20 13:32
조회 177 |추천 0

전교조게시판에 올린 교사평가제에 대한 의견입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script/u_write_memo_name.js"> ■ 전교조는 부적절한 교사퇴출에 반대해선 안된다

 내가 아는 교사분 이야기부터 먼저하겠습니다. 물론 전교조교사입니다.

그 분은 교사로서의 생활에 많은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때문도 아니요 학부모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때문도 아닙니다.

전 그 친구처럼 열심이 준비하는 선생을 보지못햇습니다.

 그 친구만큼 사랑과 열의로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학교의 모든 행사나 발표는 언제나 그랬듯이 당연하게 그친구의 몫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구요? 천만에요..교사가 업무때문에 바쁘다는건 그건 다른이유때문입니다.

그런 그친구가 교사를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나에게 가장 이상적인 교사상을 보여주었던 그친구가 교사를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교사의 입장에서같은 선생들이 너무 보기싫어서.....

무능하고 나태하고 정말 이상한 선생들이 보기싫어서 같은 교사로써 너무 부끄러워서........

교사라는게 너무 싫타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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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모습을 과연 모를까요?

 

천만에요....오히려 모르는 쪽은 바로 학교에서 하루하루 아무 고민도 없이 노력도 없이

 그냥 그렇게 정년을 보장받으며 지내는 교사들입니다.

교사들이 교사들의 문제를 더 모릅니다. 무감각해진거죠.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교사들이 어떤 교사들인지 압니까?

 

바로 갓 임용된 젊은 교사들입니다. 의욕과 애정 그리고 사명감이 넘치는 젊은 교사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촌지걱정없이 맘놓고 아이들을 맡겨놓을수 있다고 다들 이야기합니다.

그네들이 아이를 잘 가르쳐서가 아닙니다. 학원처럼 성적을 올려주어서도 아닙니다

.교육에 많은 지혜와 노하우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바로 다른 교사들에게는 없는 애정과 교사로써의 초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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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도는 학부모의 교사평가제가 두려운가요?

왜? 두려운가요?

한번 정말 맘을 열고 생각해 보십시오? 교사로써 난 학부모들에게 당당한가?

당당한데 왜 두려우신가요?

교권이란 사회적 권위를 부여받은 교사로써 무엇이 그리 두려운 겁니까?

적어도 참교육을 이야기하고 교육희망을 이야기하는 당신들은 두려워해선 안됩니다.

이제 적어도 전교조가 교육앞에서 역사앞에서 당당하다면 전교조란 이름으로 경쟁해야 합니다.

참교육이란 이름으로 당당이 다른 교육방법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냥 뭍어 두려합니까?

언제까지 오직 교사라는 이름으로 함께 끼리끼리 똘똘뭉쳐서 편하게만 지내려구 합니까?

물론 초기에는 수많은 반목과 갈등의소지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반대의 이유가 되지못합니다.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문제의 본질은 학교는 지금 사회로 부터.학부모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학교의 주인은 결코 교사가 아닙니다.

교권은 천부적인 권리가 아니라 학부모와 사회로 부터 위임된겁니다.

그런데 왜? 그들로 부터의 평가를 두려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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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글을 읽는 교사분들들의 학교에는 과연 모두 유능하고 성실한 교사분들만 계십니까?

과연 여러분들중 자신있게 대답할 분 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만약에 한두명이라도 교사로써 부적절한.

 정말 상식적으로 말도안되는 또라이가 존재한다면 그럼 그 또라이교사는 어떻게 합니까?

님들이 교육청에 신고합니까?......... 왜 못할수 밖에 없을까요?

 

그것은 바로 교사들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입니다.

만약 그런 교사가 담임이 되었다면 학부모는 재수없다고 그냥 내버려 둘수 밖에

어쩔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님들도 마찬가질겁니다. 학부모의 입장이면.....

그럼 데체 누가 어떻게.....그들을 평가하고 징계합니까?

 

과연 이러한 일들이 아주 보기드문 아주 일부학교만의 특별한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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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어도 전교조만은 이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전교조가 교사들의 권리만 추구하는 이익단체가 아닌

참교육과 교육희망을 이야기하는 교육단체라면 말입니다.

물론 전면에 나서서 부적절한 교사퇴출을 이야기할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방안제시나 학부모의 교사평가제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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