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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첫사랑

사랑둥 |2020.11.12 21:44
조회 663 |추천 0

안녕 난 19살 10대의 끝을 달리고 있는 고삼이야ㅠ 지금 대학 결정도 다 끝나가는 시기라 그건 딱히 생각 없는데 만약에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서 자취하게 되면 내 첫사랑남이랑 연을 끊게 될 것 같아서 걱정이야 일단은 내가 어떻게 얘를 좋아하게 됐는지 말해줄게

얘 이름은 음 형빈이라고 둘게 형빈이랑은 같은 중학교를 나온 사이지만 중학교 내내 말 한번 안해봤고 그냥 남남이었어 근데 얘는 좀 놀던 애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짱(?)그런거였다? 근데 평소에 여자애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 애여서 썩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 이렇게 모르는 사이처럼 지내다가 내 친구가 고2때 얘를 좋아했어 나랑 내 친구들은 모두 내 친구랑 얘가 썸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거야 내 친구가 티를 내면 낼 수록 형빈이는 멀리 달아나다가 결국 둘이 친구로도 못남는 사이가 되었지 그러다가 형빈이랑 나랑 우연히 연락을 하게 되었어 근데 내 친구가 형빈이를 못잊었었단 말이야 근데 내가 연락을 해버린거야 난 친구였지만 얘로써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일방적으로 얘가 나한테 뭐라고 했고 난 사과를 했어 그래서 형빈이랑 연락도 끝냈지 그 후 몇주 후에 난 내 친구랑 이런 저런 문제로 크게 싸우게 되고 형빈이랑 내 친구 둘다 나는 쌩깠어 그러다가 형빈이네 학교 한살 오빠랑 내가 연애를 하게 되었어 근데 어쩌다가 갑자기 사귄거라 일주일만에 헤어졌는데 형빈이가 그 사실을 알고 나한태 갑자기 연락해서 놀렸어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연락을 시작했지...그때부터 한 3달정도 연락을 맨날 꾸준히 했어 진짜 난 남자친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만났고 내 모든 일상을 얘한테 말하고 있었어 근데 형빈이랑 진짜 친한 6년 여사친인 내 친구 아영이라고 있어 어느날 아영: “너 형빈이랑 친구인거 아니였어?
나: “당연히 친구지”
아영: “엥 형빈이가 너랑 친구 아니라던데”
나: “야 뭐라는거야 장난 치지마.”
아영: “내가 형빈이한테 물어봤어 요즘 여자 없냐고”
사실 형빈이가 솔로 된지 2년 가까이 됐었어
아영: “근데 나한테 ‘나’는 친구 아니야 여잔데?”
이렇게 말을 했다는거야 그래서 난 진짜 엄청 당황을 했지 그리고 그때부터 진짜 열심히 생각을 했어 얘가 했던 행동 하나하나 내가 평소에 하는 행동 하나하나 .. 그러다가 갑자기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얘가 없으면 못살것 같은거야 왜냐면 나의 모든걸 거의 다 털어놓았거든 그만큼 편했고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몰랐어 그리고 얘도 술먹고 취하거나 힘들면 나한테 전화해서 나 불렀어 그래서 그때부터 친구로 안보이고 남자로만 보이더라 그리고 내가 살짝 팔랑귀라 순식간에 바껴ㅋㅋ
그러다가 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여서 연애하고싶다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어서 고백해야겠다 생각했지 그래서 그날 학교에서 진짜 정성껏 화장하고 애들이 예쁘다고 오늘 각이라고 했어 심지어 그날 화장도 엄청 잘돼서 학교 앞인데 번호도 따이고 지나가는 남자들이 뒤에보라고 개이쁜애 있다고 그랬어^^ 하여튼 고백하려고 막 불러냈는데 얘가 독서실을 다니거든? 근데 갑자기 공부한다고 안나오는거야 하 기가차 그래서 난 몇시간을 독서실에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집갔어 아 그리고 나는 얘랑 다른 독서실이었어 3분거리긴해 ㅎㅎ 그 후로 시험이 끝나서 한달간 만나지 못했어.. 그러다 빼빼로 데이에 내가 내 남사친 빼빼로 주러 피시방을 갔어 이건 사심이 아니고 그 작년에 내가 받아서 뜯긴거야^^ 하여튼 갔었는데 얘가 있었나봐 근데 난 몰랐단 말이야 진심으로ㅠ 근데 얘가 서운했는지 나한테 전화해서 막 뭐라고 했어
형빈: 야 너 왜 내가 ㅈㄴ 불렀는데 대답 안하냐 왜 나 무시하고 쟤만 빼빼로 주고 가냐
나: 진짜 못들었어ㅠㅠ 이따 나 학원 끝나고 갈게 거기 있어
이러고 학원 끝나거 10시에 만나서 빼빼로 사줬어 한달만에 보는거라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렇게 우린 한번 만나기 시작하니까 이주간 또 맨날 만났어 진짜 엄마보다 더 많이 본듯 근데 얘가 술 먹고 나한테 손잡아달라 막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진짜 너무 당황해서 일단 술 취했으니까 막 잡아주고 집 델다주고 이런 것도 했어 그렇게 3주쯤 만나가는 날 그날따라 얘가 자꾸 이상한거야 자꾸 내가 다른 여자 후배랑 페메하는데
형빈: 나 얘랑 친해지고 싶어
나: 뭐래 (질투였어 난)
형빈: 지금 바로 페메해도 돼?
나: 걔가 너 싫어할걸?
이렇게 조카 투닥투닥거렸는데 진짜 한거야 난 진짜 조카 짜증났는데 참았어 티내기 싫었거든 그러다가 얘가 편의점 가서 라면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라면 고를 때 얘가 손 뒤로 뻗고 내가 손 앞으로 뻗어서 양쪽 손 다 잡고 있었어 난 진짜 심장 터질것 같았어 그렇게 아무 일 없이 라면 후루룩 먹고 편의점에서 나왔어 근데 얘가 독서실을 또 가겠대 그래서 데려다주고 가려고 했는데 이때가 겨울이잖아 진짜 추웠는데 얘가 춥다면서 나한테 갑자기 백허그를 하는거야 나 진짜 엄청 놀랐어.. 그러다가 내가 너무 춥다니까 날 돌려서 안는거야 그렇게 안은 상태로 각자 폰했어 진짜 20분은 안고 있었어 그러고 집왔는데 너무 진짜 너무 설레는거야ㅠ 그래서 이제 진짜 사귈때가 왔다해서 고백하려고 또 한번의 다짐을 했어 이제 그 다음날이 왔어 난 현빈이가 있는 줄 모르고 그때 그 내 여자후배랑 그 후배 이름 수빈이라고 할게 수빈이랑 놀이터에 갔어 근데 형빈이가 있는거야 근데? 여기서 더 놀라운건 나한테 아는체를 안하는거야 진짜 너무 짜증났어 그리고 수빈이랑 그 전날 연락도 했더라 ㅋㅋ 내가 자존심 접고 먼저 말걸었어 그냥 내 이름은 나은이라고 할게
나: 형빈아 나 졸려 공부해야되니까 커피 사줘
형빈: (옆에 있는 지 친구를 가리키며) 쟤한테 사달라고 해
나: (ㅅㅂ)
속으로 ㅈㄴ 욕했어 그리고 말투는 진짜 엄청 딱딱하고 띠꺼운거야 쟤가 갑자기 왜저러지 싶었고 옆에서 수빈이는 첨에 왜 아는체 안하냐고 막 그러더라 그리고 난 점점 더 들이댄것 같아 근데 사건이 터지고 말았어 그 다음날 수빈이랑 수빈이 친구들 형빈이랑 형빈이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어쩌다가 술을 마셨어 왜냐면 수빈이 친구중 한명이랑 형빈이 친구중 한명이 커플이거든ㅠㅠ 술을 마시고 형빈이가 너무 취했나봐 5병은 마셨대 .. 그래서 수빈이가 너무 걱정돼서 집 데려다줬나봐 근데 집 못들어간다고 둘이 집앞 벤치에서 앉아있었나봐 근데 형빈이가 술김에 수빈이 손도 잡고 뽀뽀를 했대... 난 처음에 몰랐는데 듣자마자 진짜 손발이 막 떨리고 눈물날 것 같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거야 근데 얘랑 연락은 또 못 끊겠었어 내가 너무 좋아해버린거야ㅠ 근데 주위에선 다들 너 어장당한거라고 이러는데 진짜 이거 뭔지 알잖아 좋아죽겠는데ㅠㅠ 어떡하냐고 근데 진짜 아닌 것 같아서 연락을 끊었어 간신히 근데 진짜 후회 개많이 ㅈㄴ 많이 했어 나 엄청 힘들었어 그렇게 6개월간 서로를 엄청 피했고 만나면 쌩까고 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 연락해보기도 하고 만나보려고 애쓰기도 했지만 걔가 딱 끊어버리더라 너무 힘들었어 그렇게 그 6개월이 흐르니까 좀 괜찮더라 근데 어느날 내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내 남사친 2명이랑 걔가 동시에 들어온거야 거기서 형빈이가 안녕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진짜 엄청 놀랐어 그러면서 애들 다 댓글에 좋아했잖아 나은아, 어디가 좋았어, 다들 ㅇㅈㄹ하는 댓글들 뿐이었어 그래도 이제 친구로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에 홀가분하더라 근데!!! 또 다시 그 맨날 만남이 시작되었어 아 진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또 마음이 생기더라 이런 내가 너무 싫었는데 자꾸자꾸 마음이 생겼어 그러다가 밤에 전화도 막 하면서 진대를 막 했어
나: 나 근데 진짜 궁금해 나한테 왜 그런거야?
형빈: 솔직히 처음에는 어장이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너 만나니까 마음이 변하더라 좋았어 좋았는데 너 친구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 너가 학교에사 꼽먹을까봐 걱정됐어
이 얘기가 뭐냐면 앞에서 내 싸운 친구가 얘 좋아해ㅛ다고 했잖아 근데 걔랑 걔무리 친구들이 날 1년간 꼽줬거든 나 너무 힘들어서 맨날 울었어ㅠ
형빈: 그래서 마음 생기면 피하고 마음 생기면 피하고 했던 것 같아
나: 아 짜증나 너
갑자기 극대노하면서 막 뭐라했어 ㅋㅋㅋ
형빈: 아 그리고 수빈이 일은 진짜 실수였어 나 기억도 안나서 몰랐는데 애들이 말해서 사과했잖아
나: 그래도 그건 진짜 너무했다
이러면서 막 얘기하다가 ... 남녀니까
나: 아~ 연애하고 싶다
형빈: 나랑해 나랑 사귀자
이런식으로 장난치는거야 근데 쌩까기 전에도 사귀자 ㅇㅈㄹ 장난 하루에도 수십번 쳤거든 이것때문에 고백할 타이밍도 못잡았어 ㅠㅠㅋㅋㅋㅋ
나: 야 진짜 이러지마 이러다가 또.. 그때처럼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빈: 근데 너 솔직히 지금 나 어떻냐 아직도 마음 남아있어?
나: ㅋㅋㅋ넌?
형빈: 남아있는 것 같아
나: 나도.. 진심이야 진짜 이건 장난 아니고
형빈: 나도야 진심 80퍼
근데 난 또 진짜 얘가 진지해보이지 않는거야 진짜 짜증나고 답답해서 죽을뻔했어 하여튼 이렇게 일주일은 매일 2시간은 전화하다가 잔것 같아 그렇게 몇일이 흐르고 또 맨날 만나다가 가끔 애들이랑 섞여서 만났는데 그날은 둘이 만났어 시간은 새벽 1시였고 놀이터 정자에 앉아있었어 둘이 평소처럼 막 말하다가 손을 잡았어
형빈: 아 전에도 이렇게 잡고 있었는데
나: 그때 얘긴 꺼내지도 마 죽는다;
형빈: 알겠어알겠어 ㅎㅎ
이러다가 둘이 정자에 누웠어 난 형빈이 팔베개를 했지 ㅋㅋ 근데 막 뽀뽀갈겨 ㅇㅈㄹ하는 진짜 남들이 보기엔 진짜 ㅈ같다 이런 장난 개많이 쳤어 근데 그날은 분위기가 진짜 이상했고 서로를 완전 이성으로 보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나랑 걘 또 뽀뽀 이러면서 서로 깝쳤어 ㅋㅋ 근데 갑자기 내 마스크를 내리는거야(코로나라) 난 너무 당황해서 바로 올렸지 근데 자꾸 내리는거야 그래서 난 또 자꾸올렸지 그러다가
형빈: 내리지 좀 말아봐
나: ....
진짜 잠깐 손 가만히 있었는데 내 고개를 자기 쪽으로 휙 돌리더니 ㅉ... 나 너무 놀라서 바로 고개 돌렸는데 남자애라 손도 크고 힘도 엄청 세잖아 바로 또 내 고개 돌리더니 ㅉ 한거야....!! 와 서로 해놓고 당황했어 난 심장 ㅈㄴ 뛰고 ㅠㅠ 근데 하고 나서가 충격이었어
형빈: 아 ㅈ됐다
나: ..? 형빈아 진짜 이런거 말고 나 어때 사귀자 나 너때문에 진짜 힘들어봤고 진짜 좋아해봤고 아니 사랑하는 감정도 느껴본 것 같아 너 없으면 너무 힘들어
형빈: 나도 그래 진짜 그런데 우리 하루만 생각해보자 생각정리가 좀 필요해
나: 그래...
이렇게 형빈이가 날 집에 데려다주고 생각이 엄청 많았지 왜냐면 전에도 나랑 그렇게 할거 다하고 쌩깠잖아 난 이번에도 까일 각오했어... 그러고 밤에 디엠하고 잤어
나: 형빈아 이번에는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고 우리만 생각하자 그러고 싶어 진짜
형빈: 하지만 걱정돼
나: 왜 걱정돼 난 진짜 괜찮아
형빈: 너라서 걱정돼 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가 알잖아
이렇게 하고 아침에 난 학교를 갔어 이때 격주라 얘넨 안갔어 ㅠㅠㅠㅠ 그리거 학교에서는 폰이 없잖아 난 진짜 눈물날것 같이 힘들었어 근데 학교 딱 끝나니까!!!
형빈: 너는 내꺼 사랑해
나: (알면서 ㅋㅋ) 웅? 무ㅓ야
형빈: 사귀자고 남자친구한다고
진짜 나 설레죽는줄알았어ㅠㅠㅠㅠㅠ 진짜 안믿겼고 내 1년 가까이의 짝사랑이 끝나겠구나 생각했지ㅠㅠㅠㅠㅠ 그렇게 하루하루 즐겁더라.. 시험기간이었지만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집갈 시간 밤 11시나 12시쯤에 한시간정도 있다가 나 집데려다주는 형빈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이제 빠지면 안되는 내 첫 ㅋㅅ 썰을 풀어볼게 자세히 ^^ 일단 난 그 ㅃㅃ한날에도 생얼이었고 3일은 생얼로 만났는데 4일때쯤엔 화장을 했어 근데 생얼 보다가 화장한거 보니까 너무 달라보였나봐 ㅋㅋㅋ
형빈: 뭐야 오늘 ㅈㄴ 이쁘네
나: 화장하면 그 반응이냐? 이제 안해 ㅋ ㅡㅡ
여긴 독서실 휴게실이었어 여긴 좀 특이했어 옥상에 독서실이 있었고 있을 건 다 있었는데 cctv만 없었다는 사실 평소처럼 ㅉ을 조카 했지 전과는 다르게 있잖아 ㅃㅃ아닌 그런 ㅈㄴ 길겡 ^^ 그러다가 걔가 갑자기 훅 들어온거야 사실 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봤었고 ㅃㅃ까지가 끝이야ㅠ 무경험 ㅠㅋㅋㅋㅋ 할튼 훅 들어왔어 거의 바로 끝나더라 왜냐면 걔가 나 놀릴라고 한거야 나 안해본거 알거든ㅋㅋㅋㅋ 그렇게 첫 ㅋㅅ같은 첫ㅋㅅ를 하고 그다음을 말해줄게 그 다음다음날? 그날은 걔가 집 빨리 간대서 더 보고싶은 마음에 내가 집을 데려다 줬지 그리고 걔네집 놀이터 의자에 앉아서 있었어
형빈: 뽀뽀해주면 갈게
나: 싫어 가라 얼른
형빈: 나 안가 여기서 잘게 ㅡㅡ
계속 이러면서 보채는거야 자꾸우 ㅠ 그래서 내가 ㅉ해줬어
형빈: 이렇게 가라고? 안가
하더니 내 뒷목을 순식간에 잡고 그때부터 다른 세계에 빠진 것 같았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막 하다가 마지막엔 ㅉ해주고 지 침 지가 닦아주고 가는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빠이했어 이게 거의 첫 ㅋㅅ지 머 그렇게 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죽을것 같았지만 그 행복한 만큼 학교에선 견디기 힘들만큼 너무 힘들었어 형빈이가 중학교때 전여친이랑 200일 가까이 사겼는데 엄청 못잊어서 1년반동안 애썼었단 말야 그리고 엄청 좋아했었어 근데 애들이 걔때보다 나를 안좋아한다는것 같다는거야 그리고 난 걔가 엄청 친한 여사친 두세명은 안건드렸어 진짜 친구인걸 난 안단말야 근데 애들이 그게 다 이상한거다, 둘이 안어울린다, 금방 헤어질 것 같다 이러면서 모든 애들이 우리 연애에 관심을 갖는거야 덕분에 ㅈㄴ 힘들었다 근데도 장문 편지 서로 써주면서 투닥 거리면서 싸우는 것도 좋았어 예를 들어 아니 얘가 롤을 개좋아해.. 그래서 자는 줄 알고 자냐고 하면 롤한다는거야 ㅅㅂ
나: 자냐?
형빈: 자기야 나 이 판만 하고 잘게
나: 롤 한판에 30분인거 다 안다
(30분동안 톡 안봄)
나: 아 진짜 짜증나 너
롤이야 나야
사랑이 식었네
진짜 안보네
(10분후)
나 잘거야 나 진짜 짜증나 건들지마
형빈: 자기야ㅠㅠㅠ❤️❤️❤️ 미안해ㅠㅠ
당연히 너지 잘거야?? 잘자
사랑해사랑해
내가 제일 많이 사랑해 ❤️❤️❤️
나: 난 안사랑해.
형빈: 진짜 딱 이판만 하고 잘게 사랑해ㅠ 애기야
나: 나도 ㅡ ㅡ
이러고 잤는데 아침에 장문 편지도 써주고 그러더라 내가 맨날 어장 당하고 그래서 사람을 좀 못믿어 엄청 불안해하고 그러고 얜 전여친 일도 있으니까 더 그렇잖아 심지어 얘 전 여친 나랑 친하진 않지만 옆반 친구야 ㅠ 인사는 하는 42 근데 내가 친하면 여사친 안건드린다고 했잖아 근데 점점 도가 지나치는거야 나보다 여사친을 더 많이 만나고 말도 안하고 만나고 내가 학교에서 심지어 무슨 소리를 들었냐면 나도 안데릴러오는 학원을 여사친 데릴러 갔다는거야 킥보드 끌고 그래서 그 모든게 종합돼서 너무 화가 나는거야 난 몰랐단말이야 그래서 학교에서 애들한테 들었어 그리고 애들은 엥 몰랐어? 너 안좋아하나봐 이런말만 엄청 하고 나 눈물날 것 같았어 그래서 이건 풀고 넘어가야게ㅛ다고 생각해서 한 40일쯤에 장문으로 나 이래서 힘들다 너가 이래주면 좋겠다 널 너무 좋아해서 이런다 질투가 난다 만나는건 괜찮은데 말하고 만나주라 이랬어 근데 읽씹을 하는거야 근데 난 학교를 가야돼서 또 잤어 이놈의 격주 근데 아침까지 답이 없어서 내가 ? 보내고 갔어 근데 나 딱 학교 끝나는 시간에 톡이 왔어
형빈: 난 너랑 사귀면서 너가 좋아질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 미안해 마음 더 커지기 전에 정리하자
난 이걸 보는 순간 진짜 뭐지 싶었어 그래서 한시간동안 마음을 다 잡고
나: 난 우리가 갑자기 사겼어도 서로 좋아했으니까 된거라고생각했어 근데 갑자기 이래서 당황스러워 그리고 실망스럽기도 해
형빈: 미안해
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때
형빈: 미안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아
이걸 보는 순간 진짜 죽을것 같더라 낮잠 2시간 자고 형빈이 친구이자 내 친구들인 남사친애들이 코노에 불러서 갔어 다들 소식을 들었지 ㅋㅋ 이별 노래를 오지게 불러주는 거야 계속 괜찮냐고 하는거야 진짜 개빡치게 그렇게 집에 11시에 들어왔는데 난 내가 괜찮은 줄 알았어 왜냐면 안울었거든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개웃긴거 보다가 내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 걘 정화라고 할게
정화: 나은아 너 괜찮아?
나: ....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져 나왔어 나 힘들었나봐 진짜 오열을 했어 정화가 당황할 정도로 내가 남자때문에 운게 처음이었거든...
나: 나 너무 힘들어 보고싶어 죽을 것 같아 내가 얼마나 좋아한지 알잖아ㅠㅠㅠㅠ
이러면서 엄청 울었어 그렇게 헤어지고 이틀 후에 바로 원래처럼 여자애들이랑 놀더라 새로운 여자애들도 많이 사겼더라.. ㅋㅋㅋ 진짜 개빡쳐 근데 두달 지나서 알았는데 나랑 사귈때 여자애들이랑 만나서 놀았다고 하더라 내가 허락해준 찐친말고 안친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여자애들.. 바람인거지 거의..? 그 후로 맨날 놀더라 수십번도 내 눈으로 더 봤어 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걔 지금 약간 썸인지 연애인지 하는 것 같아 보니까 또 힘들어지려고 해 참고로 지금은 헤어진지 110일째야 그거 끝나면 연락해봐도 될까? 내가 너무 힘들어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어 이렇게 가면 쟤랑 나랑은 영원히 끝이야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다들 전남친 전여친이랑 친구로 지낼때 어떻게 해? 그리거 난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지금 힘든것도 순간적인 감정인지 아예 못잊은건지모르겠어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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