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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지민 춤 전문가 분석글

ㅇㅇ |2020.11.16 20:45
조회 1,254 |추천 35
우선 미리 말해둘께.

이 글은 지민이 춤과 무대에 관한 전문가들 의견을 모은 거니까 일부러 다른 사람 언급하는 일 없도록

일부러 언급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본진 글 파서 써.


글이 길어. 내가 지민이 춤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냥 잘한다라고 표현하기에는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전문가들 글을 읽어보게 됐어. 내가 여태껏 지민이 춤을 설명하고 싶어도 전문 지식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콕 찝어 설명해 주시니 너무 좋더라고.


글은 길지만 한 번 읽어보고 지민이 춤도 많이 사랑해주고 관심가져 주었으면 해.





sbs 커튼콜 팝캐스트 내용 발췌한 걸 로 가볍게 시작!
( 두 분 대화가 내 마음과 같아서 )


20년 넘게 공연예술계 취재하신 김수현기자님(지민 최애)
40대 아미 박찬민 아나운서님(지민 최애, 롤모델)


박찬민 아나운서 : 누구를 가장 좋아하세요?

김수현 기자 : 저는 처음부터 지민. 지금도 지민이에요. 지민이 춤 추는 걸 보고 반했어요.

박찬민 아나운서 : 저도 지민이 최애이고 제 롤모델이에요. 제가 염색하고 탈색하는 게 지민을 따라하는 거에요.

김수현 기자 :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행사였는데, 아무튼 춤을 추는데 지민만 보이더라구요.

박찬민 아나운서 : 지민은 현대무용을 전공해서 그런지 확실히 예술적인 면이 있어요.

김수현 기자 : 제가 공연 담당계니까 무용계에 계신 분들하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진짜 지민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박찬민 아나운서 : 지민의 춤의 진수를 보려면 솔로곡 무대를 봐야하는데 세렌디피티라고 그걸 콘서트에서 보면 노래에 맞춰서 혼자 무용을 하는데 이건 댄스가 아니라 이건 완전히 예술이에요. 그냥 댄스가 이건 정말 너무 표현을 잘하고 그걸 한 번 보시면 지민의 춤이 이런 거구나.

박찬민 아나운서 : 지민의 파워풀한 칼군무는 방탄 IDOL 같은 춤에서 확실히 볼 수 있고

김수현 기자 : 그렇지 않은 노래도 맞춰서 춤을 추는데 정말...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지민이 좋았고 아직까지 지민.





다음은 평론가 및 해외 매체 평 일부


대중문화평론가 임진모님 - "지민이 춤추는거 봐라. 인간이 아니다. 그걸 보면 눈물이 흐른다. TV에서 보는거하고 상대가 안된다“


대중문화웹진 편집장 강명석님: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눈을 가리고 춤을 추면서 그 순간 케이팝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 방탄소년단이라는 것을 증명할 때, 왜 <MAMA>를 욕하면서도 봐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 글리터 매거진 "지민은 춤의 제왕이고 무대를 위해 태어났으며 춤 동작은 숨도 못 쉴 만큼 매혹적이고, 강력하고, 매력적이다. 경외심마저 들었다"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고 눈과 얼굴 표정도 예술로 승화시킨다. 춤을 창조한 것 같다“


- 2018.12.03 텐아시아 기사 中 -

지민은'몸이 부서져라 춤을 춘다'라는 표현이 꼭 어울리는 멤버다.
팀 대열 정중앙에 서있는 지민의 춤사위를 보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출처 현대무용가 김선이님

현대무용가 김선이( 최초 민간현대무용단체 ‘댄스 씨어터 온’의 수석무용수 겸 부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무용가 김선이는 2000년 리옹비엔날레의 앙코르 공연을 이끌어 내며 프랑스 르몽드지와 유명 무용전문잡지 ‘DANSE’ 표지를 장식, 당시 동양의 천재 현대 무용가라 불리며 해외에서 큰 주목). 자신의 블로그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춤에 반해 그의 춤을 분석한 글을 게시해 이목을 집중시킴.


< 블로그 내용 중 일부 발췌 >


지민의 움직임은 곡의 비트와 멜로디를 분리하여 잘게 쪼개고, 그 섬세함을 온전히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었고 이 같은 섬세함은 연습으로 표현되는 것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본능적으로 호흡을 통해 자연스러운 리듬을 만들어 내고 손끝에서 발끝까지 각 신체에 그 호흡이 전달되는 흐름의 형태는 몸을 정말 잘 다룰 줄 아는 무용수의 몸짓.





방탄소년단 지민의 몸은 다부지며, 그 다부진 몸으로 구사하는 몸짓은 작은 동작도 풍성한 동선을 사용하여 공간을 아우르는 몸짓이라 그 지점의 알 수 없는 섬세함이 존재한다.


지민의 섬세함은 다양함을 내포하며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형태(shape)로 표출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목의 각도와 어깨, 골반을 비틀어 사용하는 쿠세 마저도 연기력과 더해져 감성이 풍부한 몸짓으로 완성시킨다.




김선이는 지민을 완벽한 ‘공연 예술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인용된 것은 지민의 히트 솔로곡인 ‘라이’와 ‘세렌디피티’다.


두 곡 모두 끈적한 멜로디를 온 몸의 힘을 뺀 상태에서 엑스트라 호흡을 이용해 연기했으며 김선이는 허공을 가르는 듯한 지민의 풍성한 몸짓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모든 장르의 춤들은 근육을 사용하는 부위가 각기 다르며 더군다나 스트릿댄스, 비보잉을 하다가 순수 무용인 현대 무용을 도전한다는 것은 근육을 사용하는 에너지가 너무나 다르기에 지민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을 것.


기본적인 트레이닝 방법이 다르고 내면의 마음가짐까지도 많은 변화가 필요한 것이기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기울인 노력들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강조.


습관적으로 사용했던 근육들 외에 또 다른 부위의 근육을 트레이닝 해야 하기에, 다른 훈련 방법이 쓰일 뿐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


그런 점에 있어 지민의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하려는 도전 의식은 높이 평가 받을 만하다.


특히 돋보이는 박지민의 몸짓은 자신의 몸을 effort(힘, 시간, 공간, 흐름)와 대입시켜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사용하여 상체의 불필요한 긴장감을 없애고 하체를 안정적으로 그라운딩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표현의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영리한 춤꾼이다.


박지민은 무대에서 어떠한 장르에 국한되어진 움직임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공연예술가로써 자신의 내면을 몸으로 표현할 줄 아는 매력 넘치는 아이돌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국 전문댄서 안무가1 평가 中-

케이팝은 대부분 힙합과 스트릿 댄스에 치중하기 때문에, 지민은 2년동안 배운 현대무용에서 방탄소년단에 맞는 힙합으로, 성공적으로 옮겨갔어요.


이 변화의 통달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나, 대부분의 댄서들에게 적어도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근육의 기억력 때문이죠.


현대 무용가로써의 기본기는 발레에요. 발레에선 중심이 쉽게 말해 위로 가 있죠. 그 말의 뜻은, 어느 자세로 서 있던 척추가 늘어나 있고, 중심은 들어가 있고, 몸의 에너지는 위를 향해 있어요. 모든 움직임들이 위를 향해 계속되죠.


예시로 도약을 보면 높이를 중심으로 완성되고, 도약을 향한 준비동작은 그 높이를 찍기 위함이고, 공중에서의 포지션은 높이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가볍게 착지하기 위해서에요.


힙합과 스트릿댄스에선 중심이 아래에 있어요. 몸의 자세가 낮고, 점프와 도약은 높이를 찍기 위해서지만, 몸의 늘림을 통해서가 아닌 신장(physical height)과 힘을 통해서에요. 몸의 에너지는 위가 아닌 아래와 바깥을 향해 있어요. (중략)


몇몇의 댄서만이 이 변화를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고 케이팝이 원하는 안무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지민이의 위업은 굉장히 엄청난 일로 여겨져야 해요. 그리고 그의 연습과 융통성 덕분에 지민이는 자신만의 클라스를 갖게 됐죠.




지민은 그의 현대무용 뿌리와 힙합을 합치는 법을 알아냈고 모든 춤들을 열정으로 춰내요. 만약 안무가 그의 팔을 뻗는 행동을 요구한다면, 그는 그저 단순히 손을 뻗지 않아요.


지민은 그의 자체와 그를 이루는 모든 것들이 그의 팔을 통해 이동하는 것처럼,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감정으로 표현해내며 팔을 움직여요. 그는 음악을 느끼고, 분석하고, 이해하고, 우리가 볼 수 있게 보여주죠.




그는 그저 만들어진 안무를 추지 않아요. 그는 내면화 시키고, 설명하고, 우리가 열정과 아름다움과 박지민을 대단하게 만드는 바로 그것, 그의 중심을 볼 수 있게 표현해줘요. 그는 모든 것을 내걸고 춤을 추고 그게 그를 돋보이게 만들어요.


우리는 우리 앞에서 아름답게 움직이는 그의 영혼을 볼 수 있고 그게 바로 춤을 출 수 있는 사람과(someone who can dance) 댄서(dancer)의 차이를 만들죠.

박지민은 댄서예요




-외국 전문댄서 안무가2 평가 中-

발레는 댄서들에게 음악의 모든 음을 놓치지 않고 사용하도록 가르친다. 멈춰 있어서는 안된다. 목적지에 지나치게 빨리 도착함으로써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멈춰 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모든 동작은 부드럽고 매끄럽게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야 한다.


스트리트댄스, 특히 팝핀의 경우 댄서들에게 각 동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트를 활용하도록 가르친다. 각각의 히팅(hitting) 동작과 강한 히팅 비트가 맞아 떨어질 때, 효과가 더욱 커진다.


지민은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 두 가지 이론들을 결합하였다. 지민은 박자 사이 음악을 길게 끌고 그런 다음 날카로운 동작들로 비트를 강조한다. 마치 그가 공기의 저항을 받는 것처럼 동작에 많은 텐션을 사용한다. 지민은 특정 비트에 맞추어 강조하는 동작이 나오기 전에 모든 음을 이용하여 동작을 뽑아낸다.


지민은 동작의 가장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 곡 자체의 박자와 자신의 동작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는 음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몸을 철저히 통제하는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다.


지민은 속도를 자유자재로 전환함으로써 춤동작에 역동성을 부여하고, 특정 동작이 더욱 강하고 정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지민의 박자감은 천재적인 것이다.


지민의 박자감은 배울수도, 가르칠수도, 고쳐서도 안되는 하늘이 내리는 재능이다. 지민만의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함의 이유 중 하나가 본능적 몸의 리듬감이다. 박자를 가지고 논다. 무용했다고 다 저렇게 되는 게 아니다.
천부적인 거다.




-외국 전문댄서 안무가3 평가 中-


머리카락이 팟!하고 올라가게 하는 다이나믹함과 동시에 아름다움, 섬세함, 표현력이 이곳저곳에서 나오는데요.


목 사용법이라든지 얼굴의 각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내미는지 향하는지 등을 엄청 철저하게 섬세하게 쓰고 있구나 알 수 있어요.


목의 위치가 밑에서부터 들어간다든지 숙였다가 마지막에 얼굴을 든다든지 각도가 점점 바뀌잖아요. 이거 아무렇지 않게 하고 계신대요.


이렇게나 가동역을 넓게 크게 쓰면서 춤추는 게 정말 힘든 일이예요. 4분 가까이 이런 식으로 춤춘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거예요. (중략) 몸을 턴시키면서 동시에 목을 돌리는데 이 헤드롤이 엄청 다이나믹합니다.(중략)


꽤 지나칠 정도로 목을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양의 (힘의) 출력치로 4분간 계속해 보면 아마 저는 안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거예요.





-인지웅님 아이돌댄스 트레이너 평-


지민의 춤을 봤을 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자기만의 세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춤을 추면 사람이 돌변하죠. 그리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질이 있어요.


어떤 안무를 춰도 본인의 춤으로 만들어 지민화시켜서 춤을 추는 사람입니다. 춤에 있어서 자신의 영역이 확실한 스타일이죠. 지민만의 스타일이 딱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느 무대에 서든간에 가장 돋보이는 댄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지민이 추는 안무를 보시면 굉장히 섬세하고 세심하면서 파워풀하죠.(중략)


스스로가 가진 스타일을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안무에 적절하게 집어넣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마 지민한테 어떻게 하면 너처럼 출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면 지민은 가르쳐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지민이 추고 있는 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지민만이 출 수 있는 춤이라는 거죠.


모조품을 만들어낼 수 없는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스타일의 춤입니다.


이런 스타일로 춤을 추는 사람은 보통 팀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사람이 됩니다. 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 포지션이죠. 지민의 댄스스타일은 축구 선수랑 비교를 해보자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화려하고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수라고 생각되네요.


지민 언급하신 선배 가수분들


채리나 “춤선 완벽한 BTS 지민, 합동 무대하고 싶다. 지민의 춤선은 진짜 완성형이다. 너무너무 좋다.”


이준님 라디오 中

지민씨가 정말 춤을 잘추더라고요 무용과 나왔대요. 머리를 잘 쓰더라고요. 역시 다르구나, 잘 춘다 무대도 잘하고.


공민지 : 가장 눈여겨 본 후배 방탄소년단 지민. 춤을 정말 잘 추시더라.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예쁜 춤선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수많은 후배 가수들도 방탄지민을 롤모델로 언급하고 지민의 솔로무대를 커버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지민이 많이 예뻐해줘.
추천수35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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