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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드라마 남주의 고백 거절 방법

ㅇㅇ |2020.11.17 13:40
조회 10,947 |추천 22



남주 차은호(이종석)을 3년간 짝사랑 해온 후배 송해린(정유진)



은호의 집에 올 때마다 몰래 고백의 편지를 책 사이에 숨겨두었음. 

언젠가 은호가 보길 기다리며.





 


"해린아, 너 저번에 책 안가져갔더라." 

온 김에 찾아가."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던 편지를 보며 

아직도 은호가 편지를 못봤다고 생각함.





 

 


그런데 은호가 알려준 자리에는 다른 편지가 꽂혀있음.

바로 해린에게 보내는 은호의 편지.













 


혜린아, 그동안 네가 남긴 편지들 잘 읽었어.




 


많은 생각이 들었어.

차갑게 선을 그어야 하나,

서서히 거리를 띄워야 하나.

정말 그게 너를 위한 유일한 방법일까.




 


난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답 같지는 않았어.


날 생각하는 네 마음이 예쁘고 소중해서

그렇게 함부로 대하고 싶지는 않았어.




 


3년 동안 지켜본 너는 뜨겁고, 성실하고, 예쁜 사람이야.

그래서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너를 알아보는 사람.

너를 반짝이게 하는 사람.

너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적어도 네 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지 않는 사람.




 


나도 흔하고 흔한 남자 친구보다 좋은 선배가 될게.

그리고 기다려줄게.

네가 좋은 남자친구를 만날 때까지.

너의 옆에서 좋은 선배로.



 

 

그동안 고마웠다. 송해린.

날 좋아해줘서.
























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추천수22
반대수2
베플글쎄|2020.11.19 13:06
드라마니까 좋아보이지. 현실에서는 애초에 마음 없으면 좋은 선배니 오빠니 포장 안 하고 차갑게 선 긋고 냉정하게 연 끊어주는 사람이 진짜배기임. 좋아하는 거 알면서 좋은 선배 이러는 거 다 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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