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역사수업을 예로 들어보자
인류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우리와 가깝고 중요한 근현대사는
어째선지 3학기에 빨리 끝내버려
100년도 안 지난 수상 암살사건조차
교과서에서는 단 몇 줄밖에 나오지 않아
어떤 배경과 어떤 이유로 살해된건지
원래대로라면 그런 걸 배워야 하는 거 아니야?
하지만 그걸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왜냐,
그런 주입식 교육으로도
사회가 나름대로 기능을 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런 뒤틀림이 정체성의 상실로 나타났다
자신의 뿌리를 애매하게밖에 알지 못하는 우리는
자신에게 자신이 없어지고
싸우는 걸 두려워하고 타인과 동조하기 시작했다
미디어에 놀아나서
일방적인 의견으로 모든 걸 묶으려고 하는 것이
그 가장 큰 예야.
왜 일본의 젊은 층들이 근현대사에 무지할까 싶었는데
교육이 이랬구나 싶고...
주입식 교육 부분 볼 때는
우리나라도 전혀 다를 바 없다는 걸 깨달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