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살 여아엄마입니다
남편 딸 저. 3식구이고 남편은 아이친아빠가아닙니다.
저희딸은 아가때부터 지금아빠와 친구처럼 너무잘지냇고
남편도 친구처럼 다정하고 잘놀아주는 아빠입니다
문제가생긴건 일년쯤전부터입니다.
두가지사건이있엇는데요
제가 눈수술을받고 시야가좋지않아 길에서 심하게넘어졋어요
10살딸과 남편이 차안에서보고 남편은 놀라서 뛰어내리는데 딸은 엄마넘어졋다 깔깔깔 웃엇다고합니다
솔직히저는 아이가 제가넘어진상황을 심각하게안보고 그냥 엄마넘어졋네 하고 웃은걸로 생각하고 별생각이없엇어요
근데남편은 엄마가넘어졋는데 어떻게 웃을수가있냐고 인성에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얘기하며 불같이화내더라구요
두번째사건은 아이가 식사시간에 자꾸 방귀를뀝니다
식사중엔 가능한 참고 잠시일어나서 화장실이나 방에가서 뀌고오라고 교육시켯어요
제눈에는 그래도 참으려고노력하는모습이보이고 전처럼 매번 방귀끼지않고 빈도도 점점 줄어서 단호하게 하지는않고 기다려주는편입니다
어제 식사중에 아이가 방귀를 뀌더라구요
순간아이도 스스로깜짝. 제가볼땐 좌식식탁에서 앉아 밥먹다가 자기도모르게나온거같은데 남편은 숟가락을 탕 내려놓으며 정말 끔찍하다는표정으로 왜사람들이싫다고하는데 일부러더하냐고 소리를지르고. 일어나서 아이도 더이상밥을못먹고 방으로갓습니다
사실 3주전에 둘이 게임하다가 딸이삐져서 우기다가 남폇이 딸에게 정신병자냐 왜이렇게질척대 하고 엄청소리지르고화낸적이있어요
방에서혼자 울고있길래 제가물엇습니다
아빠가왜화가나신것같냐. 니생각은어때 하니까. 자기도 아빠한테 미안한부분이있다고해서. 그럼아빠한테 미안한부분 사과하라고햇습니다
아이는 아까속상하게해서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남편은 니방에 가있어 라고 대답하고 그이후로 3주동안 혼낼때빼고는 아이를 투명인간..아니 그보다 쓰레기보듯 봅니다.
남편이보는 아이는 악마같은기질이 꽈차있다고합니다
남들을위해 양보도 배려도 착한마음도 한번도보인적이없고
부모심부름하고 청소하는것도 가식이라고합니다
그냥 칭찬받고싶어서 하는행동이지 진심이없는..
아이를 악마같다고하는데 저는진짜 엄마마음으로 너무. 무섭고 슬프고..
네..제딸이 뛰어나게 착한아이는아닙니다.
어린시절 할머니할아버지가 7년을 키워주시고 제가 온전히품은시간이 더 짧지요
하지만 저와 가족들이보는 딸은
천방지축이긴하지만 똑똑하고 나쁜마음을 가진아이는 분명아니고
제가 너무잘챙겨줫는지 청소도잘안하고 구속되는걸싫어하지만 그래도 할일정해주면 싫고귀찮아도 따르고 징징거리긴해도 잘못한거혼낼때는 긴장해서 잘듣고 잠시라도 개선하려고합니다
친구들과도 큰문제없고 교회나학원에서행동도 칭찬받는아이입니다
집안에서와 밖에서행동은 차이가좀있어요 밖의모습이 훨씬. 성숙하구요
그런데 가족들괸있으면 애기로돌변하고 장난을많이치구요
남편은
저아이는 앞으로 무조건 문제아가될애다
지금 그속에있는 악마성을 때려잡지못하면 진짜큰일날애고 부모말도안듣고 악마같은애가될거다라며 저한테얘기하더군요
부족하지만 착한 딸아이로 보는저와
반대인 남편
솔직히 살인자의부모를 예를들며 자식이살인자가되면 그게 부모탓이다 그부모가 너다 라고 얘기하는 남편이 무서웠습니다
부부사이는 문제없지만 최근급변한 아이를보는 남편의 시각에
저는 숨쉬기가힘들어요
본인생각이 위낙 강하고 굽히지않는사람이라 상담받아보자고 할수도없어요
이위기를 극복할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
아이를바라보는 남편시선, 눈치보는 아이시선
저는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