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남친은 잠이 무지무지 많은 사람인데요, 평소에도 하루에 9시간씩은 자고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때는 12시간 넘게도 자고 그러더라구요.
잠이 많은건 그렇다 치는데 자다가 제 약속을 파토내는 일이 종종 있어요. 저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데 남친 말로는 알람을 3개나 맞춰 놓고 알람 한 개가 3번씩 울리는 데도 못 듣고 못일어났다는데, 일부로 안 일어난 것도 아니고 알람도 많이 맞춰놨는데 못 일어났다고 하니까 제가 화내기도 애매해지더라고요. 제가 막 화내면 남자친구는 자기도 노력을 많이 했는데 한 번만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니까 화가 안 풀려요.
근데 실제로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랑 한 약속도 자다가 많이 파토내더라고요;;; 친구들은 그나마 이해해주는 것 같은데 자주 만나야 되는 저는 맨날 이해해주기 힘드네요;;; 남친이랑 말하다 보면 남친은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일찍 일어나서 준비 다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그러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죠? 잘 일어날 수 있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전화를 몇 번씩 해도 못 듣고 못 일어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