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경기 4년제 대학 와서 사진과 같은 수업의 질? 수준?을 받고 있는데 난 만족하지 못함. 그렇다고 난 심각한 수포자고 국어도 못해서 수능 치기 너무 두려운데 재수를 해서 다른 학교를 갈 지 지금 이 학교에 3년 더 다녀야 될
지 고민되는 사항임. 편입제도는 재수 실패하면 할거라 일단 재수 판단 여부만 알려주라
과는 그냥 영어 어문계열이고 경기 4년제 대학 왔어.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대학 안에서 알만큼 잘하는 지가 더 중요할거 같아서 그냥 대학 간판 안 따지고 왔는데, 오니까 중학 영어 수준을 배우더라. 이게 전공 중 회화라는 명목 아래 수업이고, 다른 전공은 그냥 영어 어문계열이다 보니, 영어 쓰는 나라의(특정 국가는 언급 안 할게, 과 이름 바로 알거 같아서) 경제나 문화 정치 등을 배워. 그 중에서도 경제나 정치는 교수님이 뭘 알려준다기 보단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ppt를 만들어 발표를 하면, 거기다 코멘트 해주는 정도? 적어도 나 1학년 해서 총 2학기 다녔는데, 지금까진 그랬어.
근데 내가 제일 충격인건, 저 교과서 내용도 그렇고 그냥 이 전공을 해서 내가 얻어거는거나 취업에 도움 되는거? 1도 없고 차라리 내가 그냥 혼자 학원를 다녀서 영어 공부를 하고 따로 능력을 키워야 돼. 적어도 이 학교를 다니는 이상. 그래서 진짜 갈등 심했거든. 난 대학 간판이 중요한게 아니였는데, 확실히 학교가 별로면 이렇게 수업의 질이 별로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솔직히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도 영어 yes나 no 정도 밖에 못해서 영어회화 학원 따로 다니는 친구도 있어.
그래서 재수를 하고 싶고, 진짜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수업의 질을 들으면서 공부하고 싶은데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그냥 지금이 대학교 1학년이고, 2,3,4학년 가서는 더 심화될 거니까 지금 수업을 참고 들어야할까? 아니면 저건 진짜 아니니깐 바로 휴학하고 재수 공부를 할까? 사실 지금 1학년이고 나중에 가면 더 수준이 높아질 거다라고 부모가 재수 지금 반대중인데 나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ㅠ
나름 고등학교때 영어경시대회에서 상도 여럿 받고, 수능에서도 1~2등급 받은 내가 대학 와서 이런 공부하고 있으니까 현타오고, 다른 전공 수업도 솔직히 리포트나 ppt 그냥 내가 혼자 구글에 찾아보고 하는거니깐...
오히려 교양 수업 중에 내 진로를 찾아가는 수업이 있는데 그 수업이 전공수업보다 더 실질적으로 ㅊ도움이 되는 느낌...
ㄱ이러한 상황에서 난 재수를 하는게 날까? 아니면 학교를 그래도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 그리고 만약 재수를 한다고 하면 문제는 내가 영어나 다른 사탐은 잘 하지만.. 국어나 영어는 ㅈㄴ 못해. 그렇다고 내신으로 다른 데 쓸 만큼 내신 좋은 것도 아니고 고3 입시 때 논술 한 번 실패하다 보니 논술도 안 쓰고 아마 한다면 정시에 올인할거 같아. 그냥 내가 국어,수학 졸라 못하지만 (어느정도냐면 수능에서 6등급 맞음) 1년 동안 딱 눈 감고 해볼까? 편입은 재수 실패할 시 할거라 지금으로서는 재수or 이 학교를 계속 다닐지가 고민이야.
긴글 모두 읽어줘서 고맙고 수능 남은 애들은 수능 잘보고 모두 행복한 인생 보내길 바란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