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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 얘기같음..

ㅇㅇ |2020.11.21 22:05
조회 431 |추천 1
누가 나보고 여친 왜 만나냐고 물으면
예전에 만나던 애들은 뭐 예쁘고 착하고 어쩌고저쩌고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착하다던지 배려심있다던지 헌신적이라던지 성격 관련된 얘기는 무조건 들어갔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그냥 내가 좋아하니까 만난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
내가 이렇게나 헌신적인데 반의 반의 반도 돌려받는 기분도 안 들고
솔직히 나 좋아하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음
처음엔 내가 해주는 거 하나하나 감동해주던 애였는데
이젠 내가 뭘 하든 얘한텐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가 되어버린 기분
얘가 나를 사랑해준다느니 얘가 나를 위해준다느니
그런 감정 아예 안 듦..
정서적인 유대감 그런 거 아예 안 느껴지고...
그냥 내가 아직 좋아하니까, 헤어지면 너무 힘들 거 같으니까 못 헤어지는거지







이런 여자 만나서 딱 하나 좋은 건 나중에 내가 얘한테 정 다 떨어져서 헤어지면 후폭풍은 절대 안 오겠다 싶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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