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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끝맺음

ㅇㅇ |2020.11.23 02:28
조회 257 |추천 1

3년 좋아했어 거의 뭐 오래는 아니지만
그리고 간이고 쓸개고 다 줄 것처럼 한 것도 아니지만.. 뭐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짝사랑인 것 같아
나 이제 곧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서 그냥 고백해버리려고.
처음 만나고 몇 개월 있다가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게 벌써 다다음 해인 올해가 되었고
이제 포기했다 싶었어 걔는 그동안 남친 있었고
그래서 그냥 내 마음에 간직하기로 하고 덮었는데
걔가 나 좋아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도 많이 내고 애들한테 얘기도 했나 봐
근데 난 좀 뭔가 그래
좋긴 좋은데 떠나갈 듯 기쁜 건 아니고
내가 얘랑 평생 갈 수 있을까에 대힌 불안감
내가 얘를 힘들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 이런게 1도 없어 사실 포기했을 때 좋았거든
나는 나중에 얘를 친구로써 떳떳하게 볼 수 있구나 해서....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니네 지루할 것 같으니까 길었지만 여기까지 할게 본론이 뭐냐면

좋아했었다고 말은 할 거야 뭐.. 얘랑 만나기로 하고 만난 처음부터 얘기를 할지, 만나고 헤어질 때 집 데려다주면서 얘기를 할지, 편지나 텍스트로 얘기할 지 고민이야. 혹시 고백해본 사람이거나 너네가 내 상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표현 방식이 나을까?
얘도 나 좋다고 확신을 줘도 사귈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지가 세개거든? 이 외에도 있으면 추천좀 해줘..

너네라면 너네가 좋아하는 애랑 만나기로 해서 만났는데 만나고 이것저것 하다가 카페같은 데에 가서 사실 좋아한다고 하고 여러 썰을 풀어주거나 ㅋㅋㅋ

집 데려다주면서 집 앞에서 그냥 좋아했다고만 얘기하고 걔 생각할 시간을 주거나..

편지나 텍스트로 말하는 거..

아마 편지나 텍스트가 내 마음을 가장 잘 정리할 수 있겠지만 좀 구시대적이랄까 그래서 걔가 좋아할 지는 모르겠고.. 만나서 바로하기엔 내가 너무 떨리고 데려다주면서 말하기엔 내가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을텐데...

그냥 이런 장단점이 있다고.. 응..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횡설수설 오진다 나

너네라면 어떤 게 나을 것 같아? 아니면 다른 고백하는 방식이 있나.. 말하는 데에 있어서 소질도 없고 이런 글은 처음이라 뒤죽박죽인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어떤 게 좋을지 좀.. 얘 선물도 사놨는데 같이 주면서 말할까..? 아악 모르겠어 그냥 아무렇게나 조언좀 해줘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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