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햬입니다.
저는 현재 뉴욕에서 성폭행 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 한 후 진행사항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형사님에게 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다는 연락을 받고 글을 적습니다.
글 시작 전에 알아주세요.
제가 이 일을 공론화 하는 이유는 해외 한인 사회 내에서 이러한 성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제 건에 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해결을 하고 있는 중이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자가 숨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9월 29일 전화상으로 NYPD에 신고를 접수하였고, 30일 경찰서에 방문하여 첫번째 진술을 했습니다.
아래는 사건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8/30 사건 발생 당일
9/06 사과요청
-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음
9/16 학교에 도움요청
9/20 인스타 스토리로 지인들에게 피해 사실 공유
9/21 제 3자를 통해 연락이 옴
- 가해자는 변호사를 선임 완료한 상태
- 씨씨티비를 물증으로 확보하였고, 피해자의 모습은 전형적인 피해자처럼 보이지 않음
- 가해자는 사과문을 올리고 평화롭게 해결하기를 원함
- 하지만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임
- 피해자가 다음날 찾아갈 상담소 이사가 가해자와 친분이 있는 사이임
- 물증도 없고 변호사 찾기 힘들 것
- 신고를 한다해도 가해자가 영주권을 박탈당할 일은 없을 것
9/29 경찰 신고
- 전화상으로 경찰에 신고함.
이 후로 저는 9/30, 10/4, 10/21 총 세 번의 진술을 했고 모두 제 요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10/8 저는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제가 10월까지 경찰에게 업데이트 받은 내용은 가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연락 한 번뿐입니다. 그 연락을 받은 후 저는 경찰에게 강력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가해자가 고소를 하겠다며 협박하고 있고 제가 글을 올리며 사건을 알리는 커뮤니티마다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내용이 자세하고 구체적인 것으로 보아 가해자 측근일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영상에서 제가 무슨 약을 복용중인지에 관하여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글쓴이의 말대로 저는 미한유회 임원진에 제 담당 의사 선생님의 처방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와 운영진 모두 카톡 내용을 캡쳐해서 올렸고, 아무리 확대한다해도 제가 어떤 약을 먹는지 글씨를 확인하긴 어렵습니다.
- 위 댓글은 제가 언제 어떤 과정을 졸업했는지 유튜브 링크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FIT를 재학중이라 말한 사실은 있지만 제가 언제 졸업하는지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습니다. 현재 BS과정 수료중입니다. 위 사람은 제가 졸업을 했음에도 불법적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유도해 제가 경찰에 신고한 이유가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라 선동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 없습니다.
11/16 경찰에서 전화 요청을 했습니다. 저는 녹음 어플을 켜고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그 전화를 받지 않고 다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증거 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하겠다는 말과 함께 형사상으로 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통화 내내 울면서 경찰이 돕지 않는다면 민사 소송이라도 하겠다고 말했고, 그 말을 재차 확인하신 형사님이 사건이 검찰로 인계되기로 확정되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렸고, 학교에 이렇게 피해자에게 테스트하는 일이 흔하냐고 너무하다고 물어봤습니다.
잔인하지만 흔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시기에 전형적인 피해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지난 두달간 피해자다움을 강요 받아왔습니다. 저는 제 방식대로 제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이고, 제 사건을 계기로 해외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성범죄들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xzXAVq9eO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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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합니다.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아래는 가해자의 주장입니다.- 11/12 목요일, 담당 형사에게 검찰에서 기소하지 않겠다는 연락을 받음- 11/22 월요일, 다시 담당 형사와 연락하였고 위의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함
따라서 현재 검찰이 사건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가해자가 보낸 사진에는 22일 월요일 다시 경찰에게 상황에 대해 물어본 이후로 다시 확인했다는 연락을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는 다시 한번 검찰 송치가 안되었다는 말로 저를 협박하려 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