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랏일 한다며 유세떠는 통장 아줌마 (1)

쓰니 |2020.11.24 13:19
조회 359 |추천 1
안녕하세요 오래산건 아니지만 진짜 너무 열받아서 이렇게 판에 글도 써보네요..제 망상속 소설이 아닌 점 알려드립니다..
요즘 건물입구에서 체온,발열 체크 하는 분들 계시잖아요..저는 올해 천안의 모 중학교에서 그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직업이 학원강사라서 아침시간에 수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도보10분거리라 괜찮았어요.
다들 보시니까 아시겠지만 ㅎㅎ; 학교 건물 입구에서 출입부 작성이나 체온,마스크 착용등 안내하는 일이고..다른 곳과 다르다면 아픈 학생들 생기면 보호자한테 연락하는 것 정도? 
거기 같이 일하는 분들이 +3명 있었는데 40대인지? 아주머니 한분이 계셧어요..(쓰니는 올해 계란한판)오며가며 좋게좋게 인사하고 근처에 뭐가 좋다더라~알려주시고 그러면서 가끔 수다 떨며 줌마토크?? 같은걸 해보기도 했어요..
그때는 별 문제 없었고..저한테와서 말도 종종 붙이면서 제가 결혼준비를 한다고 하니까 자기는 천안불당동에 어디사는데 거기 아파트값이 올라서 요새 어떻다더라,전세매물이 어떻고, 본인이 어디 아파트 통장이라며 그쪽으로 이사오면 좋겠다던가...귀금속 할일 있으면 어딜 가라, 양심적이라 동네 아줌마들 거기서 잘 구입한다..
-사실 저는 통장이라는 직책이 생소했는데 , 마을 이장과 같은 것이더라고요..이때 처음 알음.
그 분이 저랑 친해지려고 하시는것같은게.. 자기네 아파트부녀회에서 문화사업을 해보려고 한다고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가르치는 과목이 음악인데 같이 하면 좋을것같다고요.
여기까지는 그냥 좀 ..떨떠름해도 피해입히는 것은 아니고 , 조금 요란떠는 아줌마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학교는 방학이 있다보니 방학중에는 방역알바를 안하고 2학기에 다시 하게됬는데이때 휴학중인 제 동생도 같은 학교에 지원했고 , 동생은 2학기에 그 통장아줌마랑 같은 시간에 근무하게 됬습니다. 
근데 이때 부터 문제가...생겼네요..하하..글 쓰게 된 원흉이죠..
동생이 오전11시~2시까지 근무하는거라 , 밥먹기가 애매해서 담당인 보건 선생님이랑,행정실에 문의드렷더니 학생들 급식먹기 전이나 이후에면 가능하다고 하셧어요. 물론 급식비는 내는거고요ㅎㅎ (20대에 급식이 되기..ㅋㅋㅋㅋㅋ)
밥을 급식실에서 먹기도 하지만, 요청하면 일회용 도시락 그릇에 담아서 주신다해서 도시락으로 받아오는 시간이 5분도 안걸러요.. 근데 그게 싫었나봐요...
같이 일한지 열흘 정도 지낫을때 그 통장 아줌마가 동생한테 밥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학교 선생님들이 보기에, 알바생이 자기들이랑 같이 급식먹으면 안좋게 볼꺼라 알바짤릴수도 있고 (뭔 헛소리지..?) 근무시간에 자리비우는거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고요.... 웃긴게...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나랏일 하는 사람이라 그런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야 한다고....(나랏일=아파트 통장일...) 이전부터 동생이 나이가 어리다고 , 20대라도 사회생활을 해봐야 어른이 된다며 자기 딸 같다고, 자기딸이 단국대1학년인데 애가 철딱서니가 없다는둥..그런 얘기를 햇나봐요..
밥을 급식실에서 먹기도 하지만, 요청하면 일회용 도시락 그릇에 담아서 주신다해서 도시락으로 받아오는 시간이 5분도 안걸려요.
그 분이 평소에 종종 지각하거나, 멋대로 빨리 퇴근해버리거나 하는 분이거든요...저랑 같이 일할때도 다른 남자근무자분들...담배 피우러 자리 몇번이나 비우는데 한마디도 안하셧어요..우리 아들같다느니 그런 얘기도 단 한번도 안햇어요..그냥 말도 못붙였는데 
제 동생이 만만한건지 , 아님 그 남자분들한테는 설레서 말을 못붙인건지 ? 1학기때도 알바했었다는걸로 선배부심을 부리고, 나이부심을 부리고.....참고로 그 통장아줌마보다 제가 더 먼저 알바했지만 부심 이런거 전혀없었습니다;; 
이런걸로 선배부심 부리는게 진짜 ㅋㅋㅋㅋ창피한거 아닌가요...?? (쓰면서도 어이없어서 웃음나오네요) 천안 불당동 모 아파트 통장님....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주 대단 한 분.....^^ 





쓰다보니 나갈 시간이라..그럼 20000..... (왠지 옛날식 마무리를 해야될것같았어요.)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