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20살때 본가를 떠나 타지역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지금 한 회사에 6년 넘게 다니고 있고요.
20살때부터 혼자 자취를 하며 엄마 눈치 보지 않고
사고 싶은거 다 사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을까요.. 신용카드를 만들기 시작한 후에
할부인생에 들어서고나서부터 카드값이 제 월급으로는
충당이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불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빠한테 사정을 말하고 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도저히 말을 꺼낼 수 없어 같이 직장을 다니는
언니한테 대출을 상담하게 되었고,
3년째 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백,3백..받다가 카드값이 또 많이 나오면
또 대출받아야지... 이러면서 지내왔더니
지금 현재로써 대출이 2500정도 되네요...
내일이 카드값 빠져나가는 날인데, 현재 대출도 막히고
도저히 엄마한테 말 할 용기도 안나고...
진짜 지금껏 이렇게 살아온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진짜 ㅁㅊㄴ 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너무 막 살았던거 같아요...
당장 내일 카드값도 그렇고, 빚이 있다는걸
엄마한테 알리지 않으면 정말 앞으로 답이 없을거 같아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용기가 도저히 안나요ㅜㅜ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제가 정말 한심스럽겠지만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이번 계기로 정신 바짝 차리고 살고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