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과의 불화...해결책 있을까요??

내인생은?? |2008.11.21 01:48
조회 7,197 |추천 0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존재가 너무 싫어진것이...

아마 첫아이 임신기간중 남편의 의처증으로 인한 의심과 괴롭힘

자기 기분 상하면 나오는 욕설과 폭력들이 계기가 된것같아요.

 

첫아이 임신기간중 회사를 다니다 아이 조산 위험으로 퇴사하고 집에 있었는데

그전부터 의심은 있었지만

남편이 집엘 전활 했는데 혼선이 되서 왠 할아버지가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나는걸

집에 남자 끌여들였다고 하면서 전화로 온갖 욕과 죽인다는둥 살린다는둥의 소릴 들어야 했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던 중 쓰레기에서 떨어진 물방울들이

마룻바닦(갈색나무마루)에 떨어져 하얗게 된걸 제때 닦지 않아

어느 놈의 정액이냐는 소리를 서슴없이 하고

항상 집에오면 제 핸드폰부터 검사하는 등의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이 계속되었죠.

 

아이를 낳고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이모랑 외할머니께서 엄마대신 조리 해주신다 하셔서

죄송하게도 이모댁에서 조리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오면서 항상 오기싫어하면서 억지로 오고

와서도 이모나 이모부께 감사인사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는 커녕

진통을 하다 수술로 아이를 낳았는데 (수술안하겠다고 버티는데 남편이 동의서 써버림.)

자연분만 할수있었는데 못했담서 계속 의사놈이 우릴 속인거라는 둥의 남탓하면서

조리하는 제게 투덜거리기 일수로 싸우기바빳고

 

조리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된 의심과 욕설과 폭행은 있었어요.

길거리에서 전화를 받으면 지나가는 남자 목소리에도

남자랑 있냐??이러는데 참~

그것도 여동생이랑 시장 봐 서 들어가는길이 있었는데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길에서 전화에 대고 욕하고 끈은 기억이 있네요. 

이런 사정을 알고 있던 여동생이 상담을 권유하자 동생과 제게 신발뇬이란 욕을 서슴없이 하고

 

일년에 한번은 꼭 이직을 해서 있는 돈 다 까먹고는 제게 돈 못 모았다고 책임을 묻고

등등등

 

둘째 임신중...

원하던 임신이 아니었기에 태교는 커녕 항상 우울해하고

싸움도 많았고 싸우고 나선 혼자 풀려 항상 몸으로 대화하자는 남편이 싫어

각방쓰고 아침에 아침밥도 안챙겨주기시작하고

둘째 낳고는(둘째는 자연분만 했네요)

아이 나오는 순간을 찍은 동영상 보면서 웃기단 말 하고...개색뀌~

큰아이가 말을 시작하고 부턴 말조심 하자했지만

항상 말끝엔 아이씨가 붙고

욕도 하고 물건도 던지고

아이가 고대로 다 배워서 하니까 니년 때문이라고 책임을 또 미루고

등등등~

 

처음 싸움이 있을땐 시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었어요.

근데 팔은 안으로!!

남편에게 그러지 마라 너 병원 가봐라 정신이 이상하다.

말로만 하지 정작 딱 해결은 안나더라구요.

저희 친정서도 아시곤 남편 나무라시고 이런일 없겠다 햇지만 뭐..

일은 항상 벌어지고 있구요.

한번 싸움끝에 집을 나왔는데 시엄니가 친정을 찾아오셔서 할머니께 무릎도 꿇으셨지만

별 소용 없는 일이 되버렸네요.

 

 

아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말하기가 힘드네요.

요점은.

요즘 들어서 점점 더 싫어지는 이인간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혼도 안된다

나가서 니 입에 맛는 여자 데려다 살라니까 그것도 못한다.

난 애들하고만 살면 좋겠다니까

니가 남자없이 살수있겠냐면서 니인생 병신만든다.

니가 나랑 헤어지면 니집식구들이라고 무사할수있을거 같냐.

어디서 굴러먹던 년이 지랄을 한다.

너 밑구녕 병신만든다.

머 개같은년 시발년??이런 욕 이젠 우스워요!!

 

이렇게 계속 살면 저 살수있을까요??

아까도 몸으로 싸웠네요.

3살,9개월된 아이들 앞에서요.ㅋㅋ

 

저한테 계속 욕하는데 제가 이성을 잃고

남편 가슴을 주먹으로 완전 세게 내리 쳤어요.

바로 빰 날라와서 맞고

계속 죽이라고 달려들어서

목졸리고 얼굴 다 뜯겨서 피나고ㅋㅋㅋ

 

차라리 죽었음 좋겠어요.

이런건 사는것도 불행인데

왜 날 안놔주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아빠가 교도소에 계세요.

그래서 아빠 나오시면 당신 딸 망쳐놨다고 죽일까봐 겁나서 안된데요.

 

그럼 내가 당신 죽일꺼 같다니까

나 부모님께 효도할것도 많은 놈이다.

불쌍한 놈이니까 죽이지 마라.

이러고 자빠져 자네요.ㅋㅋㅋ

 

전 미치겠는데......

진짜 애들만 아니면 죽을꺼 같아요.

술한잔 하고 싶은데 모유수유중이라 그것도 못해요.

난 어쩌면 좋죠??

 

내일이 되면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와서

안아죠 뽀뽀해죠 기분풀자 이럼서 몸더듬고 싫다는사람 억지로 안을꺼예요.

게속 싫다고 거부하면 사람 짜증나게 한다고 또 인상쓸꺼구요.

 

전 제스스로도 무섭지만 남편이란 인간도 무서워요

싸울때면 항상 죽인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하루만지나면 어떻게 다시 저럴수가 있죠??

내 기분따윈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게 만드는 저사람을 제가 죽일까봐

제가 무서워요.

 

이런일이 있고나면 집에서 아이들 죽이고 나두 죽어버릴까?

그럼 그인간 집에와서 보고 어떤 표정을 할까??

설마 우리집에도 안알리고 나만 어디다 버리고 아이들만 장례치뤄주는건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해요.

 

하루는 무작정 큰아이 손잡고 둘째 업고 나갔어요.

나갔는데 아무데도 갈곳이 없었어요.

이런 제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한곳도 없었어요.

그래서 아파트 공원서 한참을 울다 그냥 들어왔어요.

 

아까 싸움이 있고 난 후

오늘로 다 포기한다 그냥 놓자 마음 먹고 있는데

큰아이가 제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아파??아빠가 엄마 아프게 했어??호~호~아파??

이러다 잠들었어요.

 

저녀석들때문에 나가지도 죽지도 못하고 혼자 속만 끓이고 앉아있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끄적이고 있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자다 잠깐 깨서 여보~이리와바~

이러네요.와~미쳐요 진짜.

 

다른건 안바라니까 애들만 데리고 살았음 좋겠어요.

10년만 더 참고 준비하면서 살다 이혼하려고 했는데

그전에 제가 죽을꺼 같아요.

정말 오늘은 죽기아니면 까물어 치기로 무릎꿇고 이혼해 달라고 빌기까지 했는데

아무 결론없이 전 또 상처받고 남편은 또 평온한 얼굴로 잠들었네요.

 

휴~잠들면 그상태로 깨지 않았음 좋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