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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가족여행갈때마다 아빠한테 미안합니다

ㅇㅇ |2020.11.25 23:15
조회 75,709 |추천 201
추가글어제 밤에 별 생각 없이 쓴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은 몰랐네요ㅠㅠ따뜻한 조언, 충고, 칭찬들 다 감사합니다 모두 다 읽어보았어요!운전면허 따라는 댓글도 많은데 그건 당장은 현실적으로 좀 어렵고 (몇 년이 걸리는 시험을 준비중이라서요 ㅠㅠ) 취업 후에 면허따고 그땐 제가 효도관광시켜드려야죠!! 엄마 욕 (ㅠㅠ) 도 간혹 있던데 엄마는 잘 때도 있지만 조수석에서 귤도 까드리고 아빠가 듣고싶어하는 노래도 찾아주고 아빠가 맥주 한두잔 마시면 운전하시고 그러세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저한테만 초점을 맞추고 이런건 적지 않았더니 오해가 생겼나봐요 
아무튼 많은분들이 써주신대로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표현 많이하는 딸이 되려구요!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코로나로 다들 힘드실텐데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요ㅠㅠ전 20대초반이고 저희 가족은 분기에 1번정도? 혹은 남들 다 쉬는 연휴일 때 종종 국내 당일치기 여행을 갑니다. 주로 가는 곳은 강원도 속초나 양양 이런 곳이구요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못가는 텀이 길게 생기면서 생각해보니 아빠한테 참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사실 여행가면 제일 좋은건 저랑 언니입니다 부모님 돈으로 맛있고 비싼거 먹고 좋은 경치 구경하고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거랑은 다르니까요 
근데 차타고 갈때 아빠가 항상 운전하시면 저랑 언니 엄마는 곯아떨어졌다가 도착하면 구경하고 또 이동할 때 자고 이런 루틴이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참 뭐랄까요 죄책감? 아빤 열심히 운전하는데 맨날 자기만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종종 일부러 깨어있다가 말 걸고 같이 노래듣고 이러고 있거든요 아빠는 늘 차안에서 자면 되니까 일찍 출발하자~ 이러거나 밥먹고 이동하면서 차에서 좀 자~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젠 차안에서 자는게 넘 죄송한거같아요ㅠㅠ 
아빠한테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평소엔 서로 장난만 쳐서 이런 말 꺼내기도 좀 쑥스럽고 그러네요 ㅠㅠ 
추천수201
반대수11
베플|2020.11.25 23:23
뒷자리는 몰라도 조수석에서 자는 님 엄마가 조금 신경 써야겠네요. 가족 여행이잖아요. 아빠는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느낌만 들겠네요. 옆에서 도란도란 말동무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주면 운전하는 사람이 덜 피곤하고 졸음도 쫒거든요. 가장 매너 없는 사람이 같이 이동하면서 조수석에서 자는 사람이예요. 엄마에게 미리 얘기해서 다 같이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해봐요.
베플ㅇㅇ|2020.11.25 23:38
장난스러운 타입이라 말꺼내기 힘들면 가는도중에 돌아가면서라도 말상대 돼드리자고 언니랑 엄마랑 상의해서 그렇게하고, 그리고 음식 먹을때 운전하느라 수고하신 아바마마 이것좀 드셔보시지요~ 하면서 장난처럼 더 챙겨드리고, 아~ 아빠가 이런데도 데려와주고 나는 참 팔자가 좋아~ 하는식으로도 얘기하구 그래 ㅋㅋ 추켜세워드리면 오던 피로도 싹 가시거든 ㅋㅋ 맘이 예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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