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딱 두달 됐습니다
저는 여자고 그 친구랑은 동갑이에요
그 친구와는 개그코드와 성격, 소비 습관, 옷 입는 스타일까지 사소한 모든 것이 정말 잘 맞았었어요.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그친구도 같은 마음으로 저에게 최선을 다 해줬었죠, 정말 다정한 사람이였어요.
일년을 만나면서 저의 잦은 감정기복에, 많이 다투면 이주에 한번 꼴로 크게 크게 싸웠었는데 그게 반복 되니까
그 부분이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자기의 사상에선 사귀면서 한두번 싸우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면서요.
헤어지고 이주 뒤에 답답한 맘에 편지를 써서 연락이 닿아 만났었는데, 그 날도 아주 단호하게 까였습니다
뭐 제가 다시 만나자 잘하겠다 그런 말은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얘기를 한번 더 해 보고 싶었거든요
그날 이후로 매일 울고 불고,, 출근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연락 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진짜 죽어라 참았어요
그 친구는 저 다신 안 볼 마음으로 헤어지자고 한 것 일테고,, 전 그 친구에게 예의를 지키고 싶어 정말 너무 괴롭지만 참았어요
그렇게 두달이 지난 오늘
친구가 너 맘에 든다는 사람 있다 소개라도 받아봐라 해서 소개 받은 분과 만났는데
정말 괜찮은 분이였어요, 얼굴도 잘생기셨고 유머도 있으시고, 매너 있고 다정한 스타일이였어요
그렇게 만나고 집에 돌아오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너무 괜찮은 분이였지만 그렇게 재미 없을 수가 없었어요 정말 그렇게 재미 없고 감정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 감정은 처음이라 눈물 밖에 안나더라구요
그냥 지금은 그 친구가 아니면 안되나봐요
너무 보고싶고 힘들어요
연락 해보는게 좋을까요... 역시 안되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지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