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모님 연끊고 사는거 미련한짓일까요?
ㅇㅇ
|2020.11.26 01:12
조회 43,230 |추천 207
미혼 20대입니다
부모님의 언어폭력이 마음에 칼날처럼 다가와 집만오면 자살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끊고 사는게 미련한 생각일까요?
고아처럼 사는게 차라리 속편하다는 생각이들어서요.
부모님의 일방적인 욕설과 비난에 지쳐서 입 닫은지 1년인데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어떤판단이 옳은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절벽앞에 있는 심정이라 다놓고 싶습니다...
- 베플ㅇㅇ|2020.1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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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언어폭력이 극심했어요 20대 중반에 자살시도도 한번 했는데 어머니께서 너무 슬퍼하셔서... 그뒤로 회사를 집에서 최대한 먼 지역에 얻은 다음 근처에서 자취하면서 어머니 연락말곤 안받고 살았어요 5년쯤 지나니 아버지가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제 마음이 다 풀린건 아니지만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명절에는 본가에 갈만큼의 관계개선은 있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아버지한테서 옛날버릇 나오시는듯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버립니다 제가 좀 냉정해진거같긴 해요 근데 자살안하고 사람답게 살려면 어쩔수없네요
- 베플꿀사탕|2020.11.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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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의 큰복은 부모 잘 만나는거임
- 베플난|2020.1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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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폭력도 폭력입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면 미련한 생각은 아닌거 같은데 본인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 베플꺄아|2020.11.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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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사촌이있어요 한의대를 보내고싶어했는데 고모랑 고모부가 외동딸이라서 고액과외도 서슴치않고 시키고 학업에들어가는지원은 아끼지않고해줬지만 사촌본인이 공부에뜻도없었고 사실 공부머리가좀..없었어서 결과적으로 삼수를했는데도 안됐었죠. 그 과정에서 심각하게 언어폭력을당했고 제가옆에서보기에도 정신병안걸린게용하다싶을정도로 자존심을 깎아내리더라구요. 주위사람들하고 비교는 밥먹듯이하고 나중엔 외모지적질까지.. 23살에자살했습니다. 그후 2년뒤 고모도 따라가셨구요. 비극이죠.. 떨어져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 베플남자ㅇㅇ|2020.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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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몸을 맞으면 흔적이라도 남지 저런건 남들눈에 보이지도않아 어디가서 말할수도없어요. 거짓말로 몰아갈수도있고 세상에서 제일나쁜 폭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