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하게 될 처자랍니다 .
그런데 문제는 .... 제가 낯가림이 좀 심한편이라
아는 사람말고는 다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고 하면 ; 굉장히 싫어 하는 편입니다.
지금 애인은 그걸 알기 때문에 ; 왠만하면 ..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몇일전 부터 얘기하고 양해를 구하는 편이구요 ;
좀 심각해요 낯가림 하는게요 ...
예비 시댁에 왔다갔다 한지는 한 일년정도 되었구요 ...
그런데 .. 아직도 시댁에 낯가림을 합니다...
아 저도 미치겠습니다 ..
그래서 ~ 아에 방법을 바꿔지요 ..
예비 시부모님 보다는 ~ 오빠네 언니랑 먼저 친해져야 겠다고요 ..
그 친해지는데 . 1년이 걸렸습니다 ..
언니가 매일 먼저 만나자고 하시고 ..
밥도 사주시는데도 불편해 하다가 . 제가 큰맘먹고 저희 집에 ~
오시라고 식사대접해 드린다고 했더니 ~ 흥쾌히 와주셨어요 ~
그날 서로 술한잔씩하고 ~ 많은 얘기를 하면서 많이 친해졌답니다 ..
언니가 그런얘길 하시더군요 ..
" 우리엄마한테는 별거없어 !
그냥 무조건 앵겨 !!! "
앵겨 .... 저도 앵기고 싶지요 ;
하지만 ; 저희 부모님한테도 애교 떤적 없던 저인뎅.....
시댁에 맘의 문을 열고 싶습니다 ...
그런데 아무리 노력하고 자주 가도 그게 되질 않네요 ... ㅠㅠ
어머님과 아버님이 바라시는건 딱하나인데.. 그게 잘 되질 않네요 ..
저도 이런 제가 답답한데...
막 가기전에는 애교도 떨고 ~ 막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가면 얼음 이랍니다.... 이런저 어쩌면 좋을까요 .. ㅠㅠ
내년이면 결혼도 해야 하는데... 자꾸 시댁에 맘의 문을 못열고 있으니..
제가 마냥 한심합니다 ...
어떻게 하면 시댁에 낯가림을 없앨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