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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례금 5만원 내놓으라는 엄마 제가 이상한건가요?

쓰니 |2020.11.28 23:54
조회 47,007 |추천 5
+)좋게 좋게 말씀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PC로 쓰는중이라 보기 불편하더라도 너무 지적은 말아주세요
+)비난댓들한테 할말이 있어서 올리는 말인데 너희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그런데, 나는 중학교때부터 우울증 있었고학교에서 병원가보라는 통지서 받고 처신 잘하라고무릎 꿇고 3시간 동안 혼나고성인 되고나서도 너무 힘들어서 병원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 말마저 싹 다 무시당했어 19년동안 이 집에서 사는 동안 폭력당하면서 살았고아빠가 집에 없는 요즘이 제일 평화로워. 엄마는 나 초등학교때부터 내 일기장이랑 내 핸드폰 싹 다 검사하고 밤에 남자애랑 연락한거 보이기만 해도 다음날 저녁 아빠오면 술집 여자 되라는 말, 몸 팔고 살라는 말 들었고(엄마가 아빠한테 얘기해서), 아예 그렇게 혼내면서 아빠가 옷 찢은적도 있어.  오빠는 집이 싫어서 대학 기숙사로 떠난지 오래고.굶어죽을 작정하고 가출도 해봤고. 나도 참 별의 별짓다해봤어. 그리고 최대한 내가 불리하지 않도록 선택한게 내가 경제적으로 최대한 독립해서 사는거였고.. 너희들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립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핸드폰 할부금? 요금? 사소한거까지 하나하나 다 내가 부담하고 있으니까 경제적인 부분까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남들 20살일때 한창 좋다고 복받았다고 하고, 철 안들었다고들 하는데.. 내가 이런 부모한테 뭘 더 감사해하고 얼마나 더 잘해드려야하니? 지금까지 올라왔던 댓들 다 하나하나 잘 읽고 있었고 내상황에 대해서 내가 너무나도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었나봐. 내편 들어달라고 올린 글은 아니었고 최소한 착하게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다들 왜 이렇게 화나있고 물어뜯지 못해서들 안달이니딱히, 뭐 이제와서 이해받거나 동정해달라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고... 그냥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얘기하고 싶었어. 내가 쓴 글은 내가 욕먹어야 마땅한 글이니까 지울 생각은 안할게. 다만 앞으로 올라오는 댓글들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그냥 말투를 좀 더 둥글게 말해달라고 부탁하고싶어. (반말쓴건 이해해주라 니들도 나한테 반말 쓴건 마찬가지잖아)
+)술마시고 정신 못차린건 제가 잘못한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시국에 술마신것도 제정신 아닌점 인지하고 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논외 얘기인 것같아 말 안하려 했는데,선배 자취방이 아니라 제 집 앞까지 잘 왔다가 모텔로 반쯤 끌려갔고 성관계는 완강한 거부하에 하지 않았습니다.(얘기가 길어질것같아 자취방이라고 일단 썼어요)
+)8시 47분에 올라온 댓글 읽고 울 뻔 했어요, 고맙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고 여쭤볼게 있어서 판에 제 이야기를 올려볼까해요다른 게시판에 올려볼까 하다고 20대에만 올려보고 결시친 게시판이 화력 좋다는 친구말에 여기에 다시올려봅니다ㅠㅠ일단 어머니께는 아직 말씀 안드렸고요, 제가 이상한건지 싶어서요..ㅠㅠ
사건의 발단은 제가 지난 주말에 과음을 한걸로부터가 시작입니다이 시국에 코로나때매 밖에 나가는거가 문제이긴한데 거의 3주전부터 잡혔던 약속이고친한 선배가 군대가는 것때문에 만나는 자리라서 너무 늦게까지 있을 생각은 없었습니다그런데, 이제 제가 술에 취한 나머지 택시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었고, 제 남자친구가 제가 술마시고 연락 안되니까 걱정에 전화해봤는데 주우신 분이 받으셔서담날 오후 5시에 그분직장으로 남자친구가 집 근처라 받으러 가기로 얘기가 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제 그날 오후에인가 늦게 집 들어가서(선배네 집에서 뻗음) 어머니께 혼나고, 폰 잃어버렸단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 새벽 1시에 그분 퇴근하고 찾으러 가기로 다시 약속을 잡았다길래,(그분 집이 상왕십리역쪽이고 저희집은 건대쪽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받으러 가기로 했다고 굳이 받으러 그시간에 갈필요 없다고 했는데도 결국 어머니께서 엄청 우기고 (새벽) 1시에 받으러 가기로 했고저는 그 날도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엄마가 차몰고 갔다오셨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오늘 제가 뭐 사느라 어머니 카드 쓴거 바로 송금해주는데엄마가 그분한테 5만원 사례금으로 줬다고 나한테 5만원 달라고 요구하시길래 저는 이걸 꼭 줘야하는건가싶어서요.. 사실 고마운 마음에 뭐 기프티콘같은거는 하나 쏴드릴 그런 마음은 있어도 그거 아니어도현금으로 2~3만원 정도 챙겨드릴 생각은 있었는데요,  어머니 마음대로 마음대로 스타벅스 5만원상품권 드려놓고서는 나한테 5만원 달라고 요구 하시는거는 너무 순 억지인것같아서요ㅠㅠㅠ 어차피 애초에 그분도 대가 바라고 하신 일도 아니고...(아니 물론 그래도 주워주신건 감사하니까그에대한 보답은 해야한다는거는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5만원 드려야할 타당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3만원 정도는 사례금으로 드릴 생각이었다고, 3만원만 드리면 안되냐고 물어봐도 무조건 5만원 내놓으라는 식이시고.. 그리고, 저는 제 학원비랑 교통비 식비 다 엄마돈 안쓰고 내가 4월부터 쭉 알바비 벌어서 쓰고 있고 옷이나 나 공부하는데에 필요한 거 다 제 돈으로 사고 있기도하고... 그런데도 제가 엄마한테 5만원 진짜로 꼭 드려야하나싶고... 아직 월급날도 한참 남았고 월급이 많은거 아닌거 어머니도 알고 계시고.. 학원비 내는데에월급 거의 다 쓰고 그래서 진짜 돈도 없고 쪼들리니까 괜히 제가 더 이러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 막무가내로 구는거 같아서 한번 의견 어떤지 다들 댓 한번씩만 달아주세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서 추가로 작성합니다남자친구가 가지러가기로 주우신 분과 얘기된게 먼저였고 후에어머니가 연락하셔서 어머니가 가지러 가신다고 한거고,남자친구가 제 집 근처에 볼일 있어서 오는길에 가지러 온다고 한것남자친구가 폰 줬으면 술마신 당일 5시 30분쯤 돌려받음/어머니가 받으러가서 술마신 다담날 새벽에 돌려받음
+제가 옷살때 빌린돈 2만 5천원 송금하라고 하시면서 정확히 말씀하셨던게,"모자산거 2만 5천원은 왜 안보내? 아, 그리고 사례금 5만원도 송금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점정리1. 술 마시고 폰잃어버리고 외박2. 오후 12시쯤 귀가해서 잘못했다고 함.3. 남친이 습득자하고 저녁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머니가 나중에  습득자 퇴근후 새벽1시 만남약속4. 어머니가 습득자에게 스벅 기프티콘 5만원드림5. 어머니가 쓰니한테 5만원 송금하라고 하는중

+)쓰니가 자발적으로 수고비 포함 월급들어오면 어머니께 7만원 입금드릴 예정.
추천수5
반대수254
베플ㅇㅇ|2020.11.29 00:29
글 진짜 못쓴다.스무살 딸이고. 늦게 귀가 하겠다는 연락 없이 폰 잃어버리고 외박 한 후 오후에 귀가했다는 거죠? 어머님이 걱정되어 전화하니 폰 주운 사람이 받아서 찾으러 가겠다고 다시 약속을 잡은 거고?본인은 자고. 새벽 한시에 어머님이 받으러 다녀왔다는 거죠? // 우선 어머님 입장에서는 연락 안되는 딸 대신 낯선 남자가 전화를 받은 상황. 심장 떨어지지. 폰 주웠다는 말 믿어도 되나 의심스럽고. 어쨌든. 최대한 빨리 폰을 회수하고자 하나 주운 사람이 새벽 한시에 가능하다고 해서 그 시간에 찾아가기로 했을 듯. 남자에게 남친에게 다음날 줄것이다 전해들었어도 딸과 연락이 안되니 쉽게 믿기 힘든 상황. 게다가 당일도 아니고 다음날 아침도 아니고 다음날 저녁에 준다니.. 웬수같은 딸년은 어미 속도 모르고 오후에 겨들어와 아 내일 남친이 받아 올거라고!!! 아 상관하지 좀 마!!! 이지랄 했을 거 같고. 엄마 입장에서는 불안하지. 폰에는 여러 개인정보도 담겨있고 고가의 물건이니 빨리 회수하고 싶고. 딸도 폰이 없으면 답답할테고. 가족도 아니고 딸남친 번거롭게 하느니 내가 찾아오는 게 낫지. 그 와중에 딸년은 밤새 쳐놀았다고 피곤하다고 초저녁부터 뻗고. 엄마는 뭐 새벽에 낯선 남자 만나러 가는거 안무섭나. 안귀찮나. 안졸리나? 그 새벽까지 약속지켜 폰 돌려 준 남자에게 고마워 기프트콘 줬어. 스무살과 오십살의 금전개념이 다르므로 오만원이 적당하다 생각했지. 폰을 찾아서 딸에게 주니 고마운 내색도 없고. 연락온 거 뭐 있나 폰이나 거들떠보는 딸에게 서운함이 폭팔하신거지. 엄마가 폰 찾으러 가실때 따라 갔어야 맞아. 새벽에 혼자 다녀오신다는데 발 뻗고 잠이 오니? 가면서 사례금을 얼마 드릴까 상의하고 니 지갑에서 꺼냈어야지. 엄마인 내가 볼때는 니 입장에서 쓴 글만 봐도 어머님이 얼마나 애가 탔을 지 그려진다. 얼마나 서운하고 빡치셨으면 그렇게 나오실까 생각하고 반성 좀 해.
베플|2020.11.29 03:58
하..폰 잃어버리고 늦게까지 술 먹고 돌아다니는 딸자식 키우는 엄마는 얼마나 속이 탈까. 남자친구가 찾아오면 된다고 하지만, 뉘집 아들인지 몰라도 내 딸내미 핸드폰 남이 들고있는 거 불안해서 직접 가신거고 사례금으로 5만원도 적정수준이고.. 오며가며 엄마 수고비는 생각하지도 않고 3만원이면되는 거 아니냐니. 정떨어지는 딸자식이네.
베플날라리스머프|2020.11.29 00:50
사례금도 사례금인데 요즘 시국에 무슨 선배 군대간다고 술 먹고 돌아다니며 다 큰 여자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술 먹고 남의집에서 뻗습니까? 그러게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야동에서 본인 누드나와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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