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데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물어봐
5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한 2년쯤 전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어
물론 처음에는 머리길이로 뭐라고 하기로 그렇고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지금은 목선 끝에 닿는 여자 단발머리 정도로 길었어
근데 문제는 어울리는 느낌이 아냐...
머리가 모발이 얇고 반꼽슬이라 부시시하고
뭔가 애매한??
그래서 남친 사진을 보여주면
괜찮냐, 머리 길이 터치 안하냐, 특이하다 등등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가 나와
사실 나도 머리 남자가 머리 기르는거 싫어하는데
한번 길러보고 싶다고 하도 그러길래
길러보고 안어울리면 자르겠다 약간 자기도 그냥 도전하는거다 그런식이여서 내비둔거야
여기에 글을 쓴 가장 큰 계기가 뭐냐면
내가 통화중에 이제 슬슬 머리 자르는게 어떠냐
했더니 왜 그걸 터치하냐면서 자기 마음이라고
기분 나빠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서로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니냐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쁘냐고 했더니
나보고 잘 생각해보래
나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이게 기분 나쁜일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