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들 저런들 ..역시 그래요 ..
여행다녀왔어요 워터파크는 절대못간다하니 여행계획을 수정해서 워터파크 말고 다른관광코스로 1박2일 다녀왔네요.
일요일저녁에 집에와서부터 신랑 몸이 안좋은것 같다고 하더니 월요일 새벽 부터 토하고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덩달아 저도 같이 잠못자고 둘다 상태안좋은 상태로 출근 ㅎㅎ 게다가 남편은 지방외근 연달아 잡혀있는상태 ㅎㅎ 병나서 지방외근다녀오고 집에오면 탈진상태 되니 , 이리되어도 어찌나 효자인지 부모님께 아픈티도 안내고 병수발하는 저만 개고생이죠 .
그러다 결국 수요일저녁에 일났네요 울애기 월요일부터 비실비실하다고 키즈노트에 얼집샘이 월요일부터 걱정하셨거든요 . 수요일저녁먹다가 바로 토하더니 연달아 세번을 토하는데 정말 이성을 잃게 화가 나더라구요.눈치도없는 남편 ㅎㅎ 제가 열받은거 왜 화났는지 눈치도없고 거기에 더 열받았네요.
왜 화내냐며 ㅋㅋ 왜 화나긴 시댁이랑 여행만가면 이렇게 병나오는데 뒷치닥거리도 하루이틀이지 이게 먼짓거리냐 하니
자기가 여행가자고 했냐며 앞으로 자기한테 여행가자는 소리만 해보기만 하라고(내가여행가자고 했나? 적반하장)
시댁식구가 어머니생신여행가자했지 내가 언제 여행가잔소리했냐니까 할말없으니 앞으로 본인이랑 여행가자는말 하기만해보래요 앞으로 같이 여행가나보자면서 ( 저는 시댁식구랑 여행안가면 우리가족끼리의 여행은 못가는 신세라는 건가 비참하다 내팔자야 남편한테 이런소리나 듣고)
아 맞다 ! 그래서 결혼1년시점이 여름이라 여름휴가 가자고하니 여름휴가없다며 그때도 저랑 여름휴가문제로 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 알고보니 매번 시댁식구는 단체로 여름휴가를 함께 다니기에 본인은 여름휴가를 저와 계획할 생각이없었던것이죠. 그래서 저에게는 여름휴가 계획 자체를 잡을 생각이 없으니 이말저말 핑계대기에 저와 싸움이 났던 기억이납니다.
그래서 둘이 앞으로 평생 여름휴가는 안가기로 당시 약속을했고 이부분에대한 부모와 같이 여행못다니는 아이의 피해는 우리가 둘다 죄책감을 가지고 살자고 제가 다짐도 받았고 본인도 동의했던 ..그랬던 싸움이 있었죠.( 참 글쓰다보니 제가 못났네요 왜 이러고 살지 . 자식때문이라고 하면 믿으실래요)
아무튼 시댁식구와 여행다녀오면 항상 이렇게 애가 아프고 그럼 곧 나의 결근으로 연결되어 친정엄마가 봐주심과 동시에 아이가 컨디션이 회복 되기까지 그동안 병원에서 고생했던 기억들로 인해 저는 이미 노이로제 걸려 이가 갈리는 상황인데도 역시 본인이 결근하지않았고 언제나 저와 친정엄마가 뒷수습하면 본인은 나중에 병원에나 차가지고 데려오는걸로 본인역할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과거 이야기한다며 화난다고 갑자기 화장실 문응 쾅쾅 여닫으며 문을 부수려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생각해도 할말이없으니 물건을 부셔서 힘을 과시하고싶은가봐요 그래서 장농문짝도 몇번이나 떨어져나가서 지금 장농도 새로 사야하고 .. 하 .. 돈나갈데가 많네요.
애기낳고 신랑이 외식도 싫다 주말에 가벼운외출도 싫다
항상 시댁만 저를 데리고 다져서 제가 우울증이 심하게왔어요 임신해서부터 주말에는 항상시댁 . 주말에 나들이가자하면 시부모님 호출올까봐 저랑 외출을 못하더라고요
항상 피곤하다며 잠만 자고 저는 감옥같은 생활을 했어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애낳기전 외식좀하라고 해서 애낳기 3일전 갈비 2일전 족발 먹으러 가서 친정엄마가 사주시고 제왕절개 수술하루전에 신랑과 둘이 대게먹으로 한번 갔는데 모두 동네였어요 운전하기싫다고 그 흔한 드라이브 한번을 안시켜주고 매주 시댁은 가자고하면서 그때부터 저의 우울증은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만삭까지 직장에 다녔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는게 너무 싫었어요 이러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도대체 나는 왜사는걸까 하고 퇴근후 집에들어가기싫어서 집앞에서 두시간 넘게 혼자 울면서있던 적도 있구요
자꾸 쓰다보니 과거 이야기가 나오네요ㅠ
다음이야기 또 쓸게요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