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하는 말처럼 편하게 말해보겠습니다ㅠㅠ
저처럼 경험 있으신분들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018년에 전세집 2년계약을 시작으로 이 악몽은 시작되었다.
참고로 나는 캠핑가서도 잘 안씻고 놀수있는 30대 여자다. 깔끔에 유난떨면서 살지도 않는편에 속한다.
이사후 얼마 안되 집안에 크고 작은 하자가 있었다. 베란다 천장은 노후로 시멘트가루 흩날려서
2년넘게 사는동안 환기조차도 못하고 살았고 배관은 어찌나 엉망이던지 음식을 안하는날도 주방 하수구 냄새가 올라왔다. 샤워후 뒤처리를 하지않으면 발까지 물은 금새 찼다.
다이소에 파는 마트에 파는 뚫어뻥에 식초에 베이킹소다 등등 안써본 세제들이없다.
대문에 번호키를 달아놓은 나무는 삭을대로 삭아서 피쓰를 박아놓은곳이 달랑달랑거렸다.
이것도 내가 지인도움받아 고쳐서 썼다.
하지만 이런건 내가 돈이 없어서 선택한 집이었기에 이해하고 받아들일수있었다.
나는 집주인에게 계약기간 만료 6개월전부터 이사갈거라는 노래를 불렀다. 엄청 불렀다.
직장도 멀어졌고 2년가까이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그 동네에 머무를 필요도 없었다.
어쨋든 팩트는 집빼는데 오지게 힘들었다. 집을 망가뜨렸다는 소리부터 집은 내가 내놔야한다는 소리부터 화장실 고치라는 소리부터 그런 개소리 듣는데 진짜 힘들어서 중개해준 부동산언니한테 짜증도 많이부렸고 머리에 오백원짜리 탈모까지 생겼다고 거짓말 좀 보탤수있을정도였다.
여차여차 이번년도 9월에 집 탈출에 성공해서 좋은 집주인분 만나서 행복함을 느낄찰나..
사건은 시작되었다.
20년 9월18일에 저 망할집에 들어오는 임대인과 관리비 정산과정이 있었다. 당연히 내가 쓴만큼 내고 나머지를 바통터치해서 납부하는 시스템이니 새로운 임대인과의 문제는 없었다.
문제는 내가 사는동안 납부했던 장기수선충당금이었다. 당연히 임차인이었던 집주인대신 내가 냈던 돈이기에 내가 받아야되는돈이었다. 근데 역시 안주더라..
이사가는날 마지막으로 통화를 했는데.....
집주인왈, "내가 어련히 알아서 줄테니깐 기다려,응?알았져?" .....깊은딥빡
지금까지 돈달라는 전화나 문자는 무시하며 부동산중개언니 전화도 돌리는 이 집주인..
남편이 지방 공무원이고 본인도 지방에서 일이 있다며 본인이 약속해놓고 만나자는 약속도 어겼던 이 집주인...중개인언니말로는 올라올일이 있을때는 딸집에서 머문다는데 딸있는 입장되어봐서 더 못된건가? 싶더라. 그리고 누가 남편 직업 물어봤음?
최근 이슈된 당진 공무원처럼 망신당하고 싶어서 말하고 다니시는건지...
현재 지인을 통해 인터넷전자소송으로 운송료소송을 진행중이며 아직 그 딸집에 서류는 도착전인거같다. 지방에 산다면서 주소지는 딸집으로 해놨더라.
나는 배운사람도 아니고 법적인것도 모르지만 어른이나 주변지인에게 손해끼치면서 산적은 없었다. 또다시 팩트는 집주인도 내가 받은만큼에 반이라도 스트레스 좀 받고 남한테 피해주면 책임이 따른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라 기분이 참 더럽다.
남에게 피해주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왜 더 잘사는지 오늘따라 이해도 안가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