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항공과 학원 절대 등록하지 말길..!

항공과재학생 |2020.12.01 02:06
조회 2,148 |추천 8
안녕하세요 항공과 입시를 준비해서 현재 메이저항공과에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페이스북의 모그룹, 인스타그램의 모항공과입시준비학원을 보고 어린 친구들이 부모님이 힘들게 버시는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음 하는 맘에 글을 적게 되었어요.
저도 뭐모르던 어린 시절 항공과학원 선생님이라는 (학원에서 가명씀!ㅋㅋ) 분이 쓴 인스타그램 글을 보고 문의를 하게되었어요. 당연히 학원비, 커리큘럼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미지체크를 해야한다며 학원에 오면 가격, 정보를 알려준다는 것 이였어요. 여기까지는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학원에 간 이후였어요. 학원비는 200만원 가까이 되었고 이미지 체크라는 명분으로 저를 부르곤 고작 하는 말은 살을 빼야한다. 이 소리 뿐이였어요. 저는 그 당시 170/52~53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본가가 지방이에요! 학원은 서울 ㅎ,, 대략 대중교통으로 3시간을 꼬박 달려가야 갈 수 있는 거리에요.
부모님과 함께 동행하여 갔는데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항공과에 들어가는 학생은 거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또 인하공전이나 수과대등에는 면접시 학원 쌤들이 가서 어피와 화장을 해준다며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대형학원이라 그런지 전혀 케어된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학원을 등록하여 다닐때 그 선생님이 말한 커리큘럼에는 답변첨삭, 자소서 봐주기,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2주수업에 200을 불렀습니다. 왕복 교통비만 약 60만원, 항공사 취직할때까지 봐준다는데 이제와서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엔 불가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커리큘럼이 제대로 짜여져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전직 승무원을 모아 무슨 수업을 한다는 건지... 심지어 항공과 반을 맡던 선생님은 항공과 출신도, 항공사 출신도 아니였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 그런 말에 속은 저는 너무 어렸습니다.)하지만 제가 학원을 다니며 도움을 받게되었던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업을 빠져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 하실 분도 있을텐데 저는 지각한번 하지 않은 학생입니다. 

결론은 학원에서 지도받은대로 수시1차 면접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올킬단 하나도 붙지 않은 대학입시결과를 받은 어린 저는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학원에서는 화장은 피부+눈썹+입술만 바르고 면접에 임하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눈이 맹한? 편이라 ㅎㅎ ㅠ 아이라인이 없으면 절대 절대. 안되는 눈입니다ㅜㅜ그래서 아이라인을 그리고 어피검사를 받고 면접을 보러 가려고 했습니다.하지만 발단은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가명을 쓴다던 그 선생님이 화장이 진한거 아니냐 하며 제 화장을 마음대로 지워버렸습니다. 그 당시 면접을 볼 곳은 항공과 탑인 인하공전 면접이였습니다. 면접30분 전에 공들여서 한 화장을 지워버려 그 날 울면서 면접 못봤던 기억이 ㅎㅎ ㅋㅋ
1차 결과를 보고 2차는 그냥 혼자 준비하자 마음먹고 실행했습니다.혼자 동영상찍고 답변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화장도 적당히 하고 당당히 메이저 학교에 합격.학원 쌤이 친구들에게 들었나 저에게 합격 후기영상을 찍으러 오라는 겁니다. ㅋㅋ 가겠습니까?
하고싶은 말은 절대 절대. 학원이나 과외 비추입니다. 항공사도 아니고 항공과입니다. 혼자, 혹은 친구들과 준비하셔도 충분합니다.겪어본 당사자로서 조언 드립니다. 괜히 학원비 날리지 마시구 자기에게 더 투자하세요!자격증을 딴다거나 제2외국어를 한다거나!
수시2차 접수중일텐데 다들 화이팅 하세요~
추천수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