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여기에 글 올립니다
게시판 성격과 상관없을수 있다는 점 미리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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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이십대중반 여자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 늦은 나이일수 있지만
졸업하자마자 신의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 준비를 하다가
현타(?)와서 때려치고 교육대학원을 뒤늦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타온 이유라 하면 저는 전공이 예체능 쪽이라 학교를 다닐때 공부해볼 기회가 없었던 관련없는 공부를 하려니 머리도 안돌아가는거같고 학부때 배웠던 친구들에 비해 몇배의 시간이 들거같고
시간이 들더라도 제가 할수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고,
그래도 사년동안 배운 전공으로 교육대학원가서 임용을 쳐서 교사생활을 한다면 남은
몇십년 인생이 후회없을거 같아서 현재 교육대학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부모님이 대학원 학비를 대주신다고 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대학원 다니면서 용돈은 제가 벌어쓸 생각이었고 다행히 학비부담은 없겠구나 했는데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는데 코로나 시국에 힘들어져서 학비 지원은 힘들거같다 얘기하셨고 그 얘기를 듣고 또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애초에 사범대를 나온것도 아니고 교직이수를 한것도 아닌데 지금 교육대학원을 다시 가서 공부 한다는건 지금부터 삼년후에나 임용을 칠 수 있는기회가 있다는건데 그러면 5학기 전체를 학자금 대출 받아서 몇천의 빚이 이십대후반-서른초반에 생기는 것이죠..
임용을 친다고 바로 붙는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로 붙어버릴거라는 결심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생각이 드는건 이십대후반-서른초반에 몇천빚을 안고 시작할만큼 시간투자할 가치가 있는 건지,, 그나이에 다른 친구들은 돈은 못모았을지라도 직장을 가지고 있을거고 가지고 있던 빚을 갚았을 나이일텐데 제가 너무 무리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건지,,교육대학원 진학을 밀고 나가도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조금이라도 흥미있는것을 찾아 적당히 중소기업이든 어디든 취업할수 있는 길을 찾아서 바로 돈 버는게 좋은 선택일지,,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주변에 예체능하는 사람도 별로없고 물어볼 사람도 잘 없기도하고ㅜ많은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덧붙이자면 주변에 어떤이는 진짜 좋아하는걸 하라고 하는데 저는 좋아하는건 직업으로 삼으면 안좋을거같더라구요(학교다니면서 알바식으로 하면서 약간의 경험 해본후 든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잘할거같은걸 직업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중고등 예체능 교사였던건데 현실도 무시할 수가 없고...부모님도 괜히 집에 있는시간이 많으니까 눈치주시는거 같기도하고ㅠ(졸업후 용돈은 제가 벌어서 쓰고있습니다) 이년넘게 이런 환경에서 제가 쭉 달릴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시험 앞두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