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끝나고 단지주변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갔는데 어떤 아저씨랑 남자애들이 있는거야 근데 그 아저씨가 저번에 화장품 가게 앞에서 마주쳤을때 나한테 돈달라하길래 카드밖에 없다하니까 엄청 중얼거리시면서 째려보셨던 분이거든? 걍 울동네에서 ㅈㄴ유명함 애들도 맨날 피해다니고
암튼 딴사람도 있고 하니까 걍 들어갔음 대충 고르고 계산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돈을 달라하시는거야 그래서 이번에도 카드밖에 없다하고 나가려고 아이스크림 봉투에 담는데 또 옆에서 그 분이 중얼중얼대시면서 엄청 노려보시길래 내가 걍 무시하고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나왔는데 따라 나오시는거임ㅅㅂ
아니 사실 그냥 다른데 가려고 나오신걸 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솔직히 좀 무섭잖아 그래서 조금 빠른걸음 했는데 뒤에서 저기 아저씨 왜요왜요 이러는게 들려서 봤더니 아까 아이스크림 가게 들어왔던 남자애들이 나와서 그 아저씨한테 저사람 왜 따라가냐고 자기네들이 돈드릴테니 들어오시라고 하면서 다시 가게안으로 모시고 들어감 내가 고맙다고 목례하니깐 그 남자애들도 그냥 목례하면서 조심히 가라고 하더라
밤이고 마스크도 쓰고있어서 얼굴도 잘 못봤는데 암튼ㅈㄴ고마웠음... 이거 지역대전에 올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