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대답을 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욕설을 그쳤을 때 도리어 물었다.
"만일 그대가 이웃에게 선물을 가지고 갔으나그가 그것을 받지 않는다면그 선물은 다시 그대에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그가 대답했다."그렇습니다."
내가 말했다."지금 그대가 나를 욕했지만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니 그대는 그 욕을 그대 자신에게 한 것이다.그것은 메아리가 소리를 따르고,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다.당신은 스스로 범한 죄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그러므로 깨어서 지켜보고 악한 일을 멈춰라."
붓다는 말없이 보여주었다.붓다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만일 당신이 이웃에게 선물을 가지고 갔으나 -붓다는 그것을 선물이라고 부른다 -그가 그것을 받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물론 그 사람은 그냥 가지고 돌아온다고 말해야 했다.그는 납득했다.이제는 거꾸로 돌아갈 수 없다.
붓다가 말했다."그대는 내게 욕과 비난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왔지만나는 그 선물을 받지 않았다.선물을 가져오는 것은 그대의 자유이지만,그것을 받거나 받지 않는 것은 나의 자유이며 나의 선택이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반드시 이해하라.
누군가가 그대를 욕한다고 할 때,
그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그 욕은 의미가 없다.
그대가 즉각 반응하지 않는다면그 욕은 무의미하다.
그것은 소음이며 그대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그러니 그대가 그 욕에 응하여 협조하지 않는다면실은 아무도 그대에게 욕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욕을 들을 때마다 모욕감을 느낀다면그것은 그대의 책임이다.
누가 그대를 욕한다고 말하지 말라.왜 그것을 받아들였는가?
아무도 억지로 그대가 받아을이도록 강요하지 않았고, 강요할 수도 없다.
욕하는 것은 그의 자유이지만그것을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그대의 자유이다.
그것에 응한다면 그대의 책임이니,그가 그대를 욕했다고 말하지 말라.
단지 나는 그 욕을 받아들여서 마음이 어지럽다고 말하라.
붓다는 말한다."오직 그대가 필요한 것만을 받아들여라.영양분만 섭취하라.왜 독을 섭취하려는가?누군가 독을 한 컵 가지고 와서 그대에게 선물하려 한다면'감사합니다만 나는 그것이 필요 없습니다.만일 언젠가 내가 자살하고 싶어진다면 그때 부탁드리지요.그러나 지금은 살아야겠습니다.' 하고 말하라.누가 독약을 가져왔다고 해서 그대가 그것을 마셔야 할 필요는 없다.그냥 간단히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라."그것이 붓다가 했던 일이다.
그는 말한다."그러나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그대는 그것을 어떻게 하겠는가?그것을 되가져 가야 할 것이다.그대에게 미안하다.그대는 자신에게로 그것을 되가져 가야 한다.그것은 그대 자신에게 떨어질 것이다.그림자가 형태를 따르는 것과 같이,또는 메아리가 소리를 따르는 것과 같이,이제 그것은 그대를 영원토록 따라다닐 것이다.그대가 한 욕은 그대 존재에 붙은 가시가 될 것이다.이제 그것은 유령처럼 붙어 다닐 것이다.그대는 내가 아니라 그대 자신에게 곤란한 일을 한 것이다."
붓다는 스스로에게 해로운 짓을 한 가련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애처로움과 자비로움을 느끼며 말한다."그러니 깨어저 지켜보라.그대에게 일어나길 바라는 일만 하라.그 일이 일어났을 때그대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라.노래를 불러라.메아리가 돌아와 더 많은 노래들을 들려줄 수 있도록."
<42장경 1 그대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오쇼 강의 / 이경옥 옮김, 정신세계사 펴냄) 에서 발췌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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