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본적인 건데, 생각보다 일반고는 고3 되서야 아는 친구들(나^^)도 많고 심지어 서울대 지균 쓰는데도 내신만 높고 세특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는 친구들도 있더라구.. 이제 고등학교 입학하는 친구들이 주의깊게 봐줬으면 좋겠다!!
나도 뭣모르고 1,2학년 때는 상장 많이 받고 책 많이 읽고 봉사 채우고 하면 학종 다 합격하는 줄 알았음. 물론 틀린 말은 아니야 근데 100퍼센트 맞는말이라고 할 수 없어 왜냐? 저건 기본이거든 학종 준비하는 애들 열에 아홉은 다 열심히 상받고 책읽고 봉사뜀. 저렇게만 준비하면 매우 위험함. 그럼 뭐가 제일 중요하냐! 가장 중요한건 바로 세특인데, (자율.진로보다 훨씬 더 중요) 세특을 어떻게 쓰느냐가 진짜 중요해 그냥 "수업시간에 가장 성실히 임하는 학생으로 교사의 말에 성심성의껏 대답하여~" 이렇게 풀바이트 채운다? 아무 의미 없음. 무조건 '진로랑 희망학과랑 관련'지어서 채워야 해. 쌤들이 자신의 진로 관련해서 주제 정해서 발표수업 하고 세특에 적어주시지? 그것도 괜찮긴 한데, 완전히 드러내기엔 한계가 있어 그래서 나는 쌤들 따로 찾아가서 내 희망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이나 내 진로와 연관된 주제 잡고 보고서 작성해서 세특에 써달라고 따로 제출했어. 내 사례로 예시 들어볼게 내가 어문계열을 준비했거든?
언어와 매체 - '산스크리트어' 문학의 종류에 대해서 매체 자료를 제작하여 발표함
경제수학 - 경제성장률을 배우고 인도의 GDP상승에 '영어'가 미친 영향에 대해 추가적으로 탐구함
사회문화 - 유럽 본토의 '스페인어'와 라틴아메리카의 스페인어의 차이를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함
여행지리 - 스페인의 카탈루냐 독립운동을 배우고 스페인어와 차이가 있는 '카탈루냐어'에 대해 조사하여 발음 및 형성과정의 차이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함
이런식으로. 심지어 어문이랑 거리가 먼 경제수학에서도 '영어'를 언급했어. 경제성장률(수업시간에 배운것)+영어가 미친 영향(심화탐구) 이렇게 수업시간에서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연관지어 심화탐구를 했다! 이게 뽀인트야 그리고 심화탐구한 과정에서 책에서 정보를 얻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과목별 독서기록에 너가 참고한 책들 독후감 써서 내면 돼. 그래야 교수님들이 아 얘가 인터넷에서 긁어온게 아니라 진짜 책도 찾아봤구나 하는거임! 나도 이걸 고3때 알아서 부랴부랴 준비했어.. 이거 모르는 친구들이 은근 많더라구. 심지어 2022학년도부터는 독서랑 수상도 한 개씩 밖에 안들어간다고 하던데 그럼 세특의 중요성이 전보다 훨씬 커질거임. 그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