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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빌려간돈

평범녀 |2004.02.21 13:53
조회 1,321 |추천 0

3달전 시누이가 어렵다고 70만원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어요. 저도 어렵지만 생활비 쓰는돈을 일단 빌려줬는데 ...1주일 쓰고 준다더니 안주네요.한번은 달라도 전화했더니 그깟지거 빌려주고 달라고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하더군요.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손아래거든요. 저 그돈 떼여도 아깝지 않아요. 그러나 참을수 없는건 그녀의 행동입니다. 12년 결혼생활하면서.처음 결혼했을때 너무 가난해서 단 한푼도 없고 , 미리 타쓴 곗돈 도 35만원씩갚았습니다.친정에서 쌀 갖다먹고 동생, 오빠가 생활비 보태 주었습니다. 울신랑 결혼하고 1년 놀았거든요. 애 둘있는 남자한테 다니던 대학 그만두고 시집와서 시어머니 모시고 12년째입니다.직장생활 10년했고 그동안 32평 아파트도 장만하고 이제 겨우 허리펴고 삽니다. 친구 다 잃고, 어디나갈려면 항상 청바지에 티 걸칩니다.저 어렵게 살때 그녀에게돈 10만원 꾸면 이자 만원씩 줬습니다.한번 5천원 덜 줬다가 1주일 전화해서 화내더군요.어머니가 어쩌다 가시면 용돈2-3만원 주면서 오빠네 가서쓰는거 주면 뭐하냐고 구박하고,시집올때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와서 나는 내게 혼수안해왔다고 은근히 면박주고, 저 그래도 참았는데..........내가 가난하면 형제도 무시하는걸 몸으로 겪었습니다.본인은 매일 술먹고,노래방에 돌아다니고 살임은 딴전이면서 주름 제거,쌍거풀 수술도 하면서 새벽에 나와 일해서 번돈달랬더니 오히려 큰소리... 형제간에 우애 상할까 말도 못하는 내가 한심합니다.  그녀가

이달말에 연립 재건축해서 입주하는데 난 그돈으로 TV라도 사 줄랬더니 돈갚을테니 카드 빌려달랍니다

몇년전에 카드 빌려가 옷사입고 안갚아서 저 신용불량되가면서 대신 갚았습니다.겨우 백만원 이었지만 난 그것도 없이 살았을 때이니까요.

어쩔까요...돈 받긴 그렀지만...입주하면 선물하나 사줘야하는데 맘도 안내키고 뭐라고 한마디할 성격도 못돼고 혼자 속앓이 하다 병나서 한의원 다닙니다(울화병이래요)...우리 3년전 이사할때 30만원주더군요...

저 큰돈 필요할때 한번도 손 내민적없습니다(내밀었지만 거절).친정 도움받았지요..근데 지금 나보고

도와주지 않는다고 큰소리네요.....할말 많은데 아무소리 못하고 오히려 당하기만 하는 내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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