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군대에서 훈련받고있는 이병......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갑자기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더라구요
많이친했고 저한테 참 잘해줬던 선생님이여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떠니
다행히 번호를 안다고하길래 물어봐서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정말 선생님께서 반가워할껏같고 지금 군인이니깐 많이컷다고 칭찬해줄껏같아서
들뜬마음으로전화를 걸었습니다..
아..그런데 이런 반.전
정말 세상에 또 이런반전이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기대했던탓일까요...
-통화내용-
ㅎㅅ - 선생님! 저 ㅁㅎ중학교나온 ㅎㅅ이에요!!
선생님 - 네? 누구라고요?
ㅎㅅ - (정말 다시 방가운마음에) 선생님 저ㅎㅅ이예요!
ㅁㅎ중학교나온ㅎㅅ이욧!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말을 기다리고있었지만
선생님의 한마디가 저를 정말 초라하게 만드네요....
선생님 - 머?잘안들린다.. 아..(혀가살짝꼬여)..!!ㅎㅅㅇ..?
응 왜 지금 나술먹어서 정신이없네 으흐흐 나중에전화하자
...........이추운겨울날 따뜻한 선생님과의 대화를 기대했지만...
몸도춥고 손도시립고 마음까지 추워지더라구요......
군대에있는사람은 편지와 면회, 외출, 외박, 그리고
반갑게받아주는전화가 생명인데........
너무하신거아닙니까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