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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100번 찌르고 시신 훼손한 딸 "다시 못살리나?"

precioqq |2020.12.14 18:50
조회 423 |추천 0
엄마 100번 찌르고 시신 훼손한 딸 "다시 못살리나?"

 

호주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엄마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지만 배심원단은 고의적 살인이 아니라 과실치사라고 판단했다.
최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던 제시카 카밀레리는 25세이던 2019년 7월20일 자신의 엄마 리타 카밀레이(57)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배심원단은 이에 대해 고의적 살인이 아니라며 고살죄(우연히 다른 사람을 죽인 행위)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법원에 따르면 제시카는 부엌칼로 엄마를 공격해 목과 머리를 10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눈과 코, 혀 등 신체를 훼손했다. 이후 머리를 절단해 이웃집 현관문 앞에 가져다 놓았다.
제시카의 변호인 측은 그녀가 정신질환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며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공포영화에 빠져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시카의 자매 크리스티 토리시는 제시카가 평소 영화 속에서 신체를 절단하는 장면이 나오면 화면을 정지시켜 놓고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몇 번씩 되돌려 봤다고 법원에서 진술했다.
정신과 의사는 제시카가 자신이 엄마를 살해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정신질환으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상당히 떨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카밀레리는 당초 엄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데려가려 하자 정당방위로 엄마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자신이 먼저 엄마를 공격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갔다고 고백했다.
제시카는 단지 위협만 할 생각으로 부엌칼을 꺼내 들었는데 몸싸움이 일어나 살해했다며 이는 "병든 생각"이었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이어 "엄마를 찌른 기억이 난다"며 엄마를 참수할 생각은 영화에서 얻었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엄마의 머리를 다시 붙일 수 없느냐, 엄마를 다시 살려낼 수는 없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토니 매카시 검사는 제시카가 엄마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행위와 이에 대한 그녀의 설명을 종합할 때 "적어도 살해 시점에서는 죽음과 신체 절단, 토막살인에 대해 병적인 호기심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시카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2월17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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